KT링커스, 열린 경영을 위한 출발점 ‘오픈보드’ 실시
오픈보드는 KT링커스 본사 내 각 사업본부와 지역본부에서 선발된 평사원(4급 이하) 18명의 오픈보드 위원들이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의 개선방안과 경영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토의를 CEO와 함께 분기마다 실시한다. 논의된 사항은 그 자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별도로 신설된 운영기관이 개선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등 경영효율을 최대한 높일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경영진 입장에서는 사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현장의 문제점도 즉시 보고되기 때문에 피드백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사원들 입장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 회사의 주역으로서 회사의 경영전반에 대한 참여의식과 주인의식을 높이는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KT링커스는 최근 열린경영을 위해 사내 제안제도를 확대하고 경영사항에 대한 이슈를 뽑아 사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제안제도를 통해 나온 사원들의 의견은 그 성격에 맞는 해당 사업 본부로 전송되고, 작성된 답변 내용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개되는 등 활발한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권사일 기획조정실 실장은 “의견을 내도 소용없다는 소극적 참여를 보완하기 위해 오픈보드에서는 운영기관을 만들어 feedback 기능을 강화하였다”고 설명하며 “회사 경영활동에 대한 사원과 CEO간의 교류를 더욱 확대한 열린 경영을 통해 회사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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