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들어 보는 나무공예품...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통공예 실기강좌
오는 5월 10일(수)부터 약 한 달간 한국문화의집KOUS(강남구 대치동 소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강하는 이번 강좌는 현대생활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공예품을 선정하여 만들어 본다.
소반(小盤)과 의자(倚子), 과반(果盤), 액자(額子) 등을 만드는 이 강좌는 전통공예 분야중에서도 관심을 끄는 소반과 목기, 목가구를 전통기법대로 만들며 느티나무, 오동나무, 은행나무의 아름다운 나무무늬를 살려 나만의 애장품을 직접 만들어 소장 할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소반은 5,6세기 고구려 고분벽화인 무용총주실 벽화에도 나타나듯이 오랜역사를 갖고 있으며, 궁중이나 민가 모두에서 다양한 형태의 소반이 사용되었고, 입식생활을 하는 현대인들도 실용성과 장식성을 고루 갖춘 장점 때문에 꾸준한 사랑을 쏟고 있다.
참죽나무와 오동나무로 만든 의자는 아파트의 거실이나 아파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과 나무무늬를 그대로 살린 자연미가 볼수록 마음에 들게한다.
이외에도 과반은 과일이나 찻잔을 올려놓고 손님접대에 사용하면 품격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나무제품 특유의 편안함이 각별하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대량생산품과 확연히 다르게 대패와 톱, 끌, 망치 등으로 자르고 깎고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완성시키는 이번 강좌는 장인 정신과 손재주가 어우러져야 가능한 일이라서 전통가구의 진가를 배우는 과정이 될것이다.
♧ 실기강좌개요
- 기 간 : 2006년 5월 10일(수) ~ 6월 9일(금) 주2회 6시간(총10회)
- 장 소 : 한국한국문화의집KOUS 교육실(강남구 대치동)
- 모집인원 : 40명
- 개설과목 및 강좌시간
o 소반강좌 : 해주반, 풍혈반 만들기 (매주 목 , 금요일 오전, 10:00~13:00)
o 목기강좌 : 의자, 과반, 사진액자 만들기 (매주 수요일 오전 , 오후, 10:00~17:00)
- 강사진
o 이정곤(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조교)
o 이종석(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소반장이수자)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개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문화재청 산하 전통문화 전승 보급을 담당하는 특수법인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fpcp.or.kr
연락처
한국문화의집 KOUS 교육연수팀 02-93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