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 황사 발생에 따른 가축관리 요령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지난 4. 7~9일 사이의 발생한 최고농도 2,370㎍/㎥(황사경보 발생기준 1,000㎍/㎥이상)의 강력한 황사가 빈번히 발생 할것에 대비하여 황사발생시 가축관리 요령을 발표 하고, 양축농가에 대해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지난번 황사의 경우 내몽골에서 발생하여 만주와 북한을 거치는 이례적인 경로로 이동 하였으며, 우리나라 중부지방 상층에 강풍축이 위치하고 있어 매우 강한 황사가 나타났으며, 현재 중국 황사대가 남동진하고 있는 것으로 기상청에서 예상하고 있으므로, 어느 시기보다 황사에 대비한 철저한 가축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황사발생시 농가의 가축관리 수칙을 발표하였는데, 그 내용으로는 축사의 창과 출입문 등을 닫고 외부의 공기와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할 것

-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킬 것
- 노지에 방치하였거나 쌓아둔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을 것

황사전후 호흡기질병 발병률 (상) 황사시(세균-곰팡이-방선균)

(하) 평상시(세균-곰팡이-방선균) - 황사가 끝나는 즉시 축사 주변, 건물 내외부를 물로 씻어낸 후 소독을 실시하고 방목장의 사료조와 가축이 접촉되는 기구류도 세척 또는 소독을 실시할 것

- 가축이 황사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몸체를 씻은 후 소독을 실시할 것
- 황사가 끝난 후부터 1~2주간 환축 발생유무를 집중적으로 관찰할 것

한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몇년간 가축전염병 발생이 3월과 5월사이에 발생이 많아 황사와 전혀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각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가축질병 예찰 거점 농가를 선정하여 우제류 가축에 대한 정기적인 질병예찰과 함께 농가 자율방역을 위한 가축전염병 방역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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