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남쪽’ 뮤직비디오 공개&이색 이벤트 화제

뉴스 제공

2006-04-19 19:55

서울--(뉴스와이어)--영화<국경의 남쪽>이 패닉의 신보 ‘눈녹듯’을 영상에 담은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패닉의 개성있는 보이스가 영화와 다른 느낌을 전할 것 같지만, 헤어진 여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움에 사무친 마음을 노래의 가사가, 북에 두고 온 연인을 잊지 못하는 한 청년의 순애보를 담은 <국경의 남쪽>의 내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제작하게 되었다.

뮤직비디오 전반에 깔리는 감성적인 장면들. 특히 노래 클라이막스 부분에 나오는 선호(차승원)와 연화(조이진)의 북한에서의 행복했던 다양한 데이트 장면들은 그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증폭시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여기에 북한 청년 선호의 혹된 탈북기,남한에서의 힘겨운 정착기등 다양한 영화속 장면들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며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이 더해진다.

<국경의 남쪽>의 뮤직비디오는 음악전문사이트인 M.NET.벅스뮤직과 연계한 이색적인 프로모션으로 또한 눈길을 끈다. 사이트에서 뮤직비디오를 직접 다운가능 하게 하여,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도 열어볼수 있게 해주며, 뮤직비디오를 보고 감상평을 남기는 회원에게 <국경의 남쪽>특별시사회의 혜택을 주고 있다.

네이버에서는 차승원이 직접 북한말을 가르치는 ‘북한말 생생특강’이벤트가 한창이며, 차승원과 전화통화하는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다음에서는 영화속 선호-연화 처럼 어쩔수 없이 이별한 사연을 담아 ‘사랑,그거이 멉네까?’라는 주제로 연인사이의 못다한 이야기들을 응모 받는다.

쇼핑 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는 영화속과 밖의 차승원의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고, 영화속 북한 의상을 경매하는 이색적인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월드컵 시즌을 맞아 차승원과 월드컵 폐인이 함께하는 응원 이벤트도 흥미롭다.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되면 차승원 싸인이 담긴 붉은 악마 티셔츠를 선물받으며 무대인사가 이루어지는 시사회에 초대 받을 수 있다.

<공동경비구역JSA><태극기를 휘날리며><웰컴투동막골>을 잇는 분단소재 감동드라마 영화<국경의 남쪽>은, 남북한 연인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담은 분단 조국이 낳은 이 시대 마지막 러브스토리이자 국경을 넘을 수 밖에 없었던 북한 청년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웃음과 감동으로 담아낼 영화이다.

진심이 묻어나는 건강한 웃음과 감동으로 명실공히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한 차승원의 첫번째 멜로인, 영화 <국경의 남쪽>은 2월 중순 촬영을 마치고 5월 4일, 따뜻한 감동과 웃음으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