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1회 학생4-H한마당 아리아리’ 개최
청소년단체인 (사)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가 주최하고, 서울시 학생4-H회와 서울시4-H지도교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1회 학생4-H한마당 아리아리’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한마당 아리아리 는 ‘청소년이 가꾸는 우리 들꽃 푸른 세상’이라는 주제에서 엿볼 수 있듯이 우리꽃, 우리 야생화가 주된 테마인데, 각 학교에 조직되어 있는 4-H 동아리 학생들의 손을 통해 직접 길러진 야생화들이 시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매발톱, 고사리, 우산나물, 애기똥풀, 으아리, 제비꽃 …….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우리 야생화 500여점이 전시되는데, 위례정보산업고등학교, 수유중학교, 오류초등학교 등 12개 학교4-H회가 참가한다.
환경복원을 통하여 서울을 살리고, 생명 서울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청계 광장에서 우리 야생화의 향기를 가득 풍기게 될 이번 행사는 청계천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더 크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뿐 아니라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우선 시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으로 풍물과 댄스 공연은 물론 각종 퀴즈 이벤트도 진행이 된다. 아울러 관람객들에게 우리꽃을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도 있으며, 예쁜 야생화를 사진에 담는 사진 컨테스트와 글짓기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솟대 만들기, 캔플라워, 만화그리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4-H회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이념의 생활화를 통해 민주시민의식과 농심(農心)함양하며, 자연사랑 농촌사랑 활동을 실천하여 전인적 인격을 형성토록 하는 청소년 단체이다.
특히 학교내에 동아리나 특별활동 부서, 준거집단 등의 형태로 조직되어 있으며, 전국에 1500여개의 학교4-H회가 조직되어 있다.
4-H회원들은 주로 과제활동을 생활화하는데, 농심체험활동, 전통문화 배우기, 환경보전 활동 뿐 아니라, 야영대회나 경진대회, 국내외 연수 등에도 참가한다.
이번에 전시된 야생화도 서울 시내 학교4-H회에서 과제활동을 일년 내내 추진하고 있는 야생화 기르기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은 것이며, 그동안 교내와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전시회를 가져왔었다.
한국4-H본부는 이번 야생화 전시회를 통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우리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면서, 실천적 청소년 활동으로서의 4-H회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orea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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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본부 홍보부 강인석 02-440-1613~4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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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3일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