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300여명 리더 ‘한국의 미래 진단’ 컨퍼런스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내외 300여명의 각계 리더가 참여해 한국의 경제를 비롯한 미래를 진단하는 컨퍼런스가 오는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다. 2002년 홍콩, 2003년 상해에 이어 3회째인 이번 USC 아시아 컨퍼런스의 주제는 "21세기 환태평양 사회의 도전과 기회" 이며, 경제, 안보, 정치, 과학기술, 환경 및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회의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태지역 10개국에서 활동하는 각계 최고 경영진과 리더, 석학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헌재부총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환태평양권 사회에 영향을 주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중요 이슈들을 토의하면서 한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각 분야별 섹션 중 경제와 관련 송병락 서울대교수가 "동북아시아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한국"이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한국의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2만달러 경제 비전을 달성 할 수 있는 경제 성장 모델을 제시한다. 중국 경제의 성장은 세계 경제에 원자재 가격 폭등을 필연적으로 야기할 것이며 현재 유가상승이 그 일차적 징후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한국경제의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대안도 제시한다.
또 국제 자본시장을 보면 중국의 지속적인 미국 채권 매입으로 USD의 강세를 야기하고 있는 바 향후 위안화 환율 변동이 USD와 원화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더 확대될 것이며 따라서 한국의 수출경기 또한 이에 연동되리라 판단된다는 주제발표가 있은 뒤,
배순훈 전정통부장관, William C. Oberlin (윌리엄 오벌린) 보잉 한국지사 사장 및 AMCHAM 회장 등 재계, 학계의 주요 인사들의 다양한 토론이 벌어진다.

또 Edward E. Lawer lll USC마샬경영대학원 교수의 “기업지배구조의 효과적 시행방안”, 삼성임원이자 USC경영대학원 교수인 C.W. Park의 “삼성의 글로벌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Toshiaki Ogasawara 일본타임즈 발행인의 “외국투자자를 위한 일본의 새 경제 환경”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안보분야 관련해서는 박용옥 한림대교수의 사회로 Leon LaPorte (레온 라포르트) 주한미군 사령관, Loic Bouvard (뤽 보바르) 프랑스의회 의원, 김희상 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정치분야 관련해서는 “아시아의 민주화 경향”에 대해 강영훈 전국무총리가 사회자로 나서고 Anugerah Pekerti 자카르타 IPPM교수, Mazlan Ahmad 말레이시아 교육서비스위원회 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외에도 Krasae Chanawongse(크라세 차나웡세) 전 태국외무부장관, Takashi Saito( 타까시 사이또) 일본 무역진흥회 부회장, Lee Liming 중국예방의학회 회장, Hiroshi Kanamori (카나모리 히로시) 한국 미쯔비시 사장 등이 아시아의 경제와 정치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한국측에서도 김승유 하나은행장, 조양호 대한항공 대표이사, 이명박 서울시장과 유재건 의원, 장성민 전의원, 김진현 전 과학기술부장관, 박용옥 전 국방차관, 양봉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 김홍남 국립민속박물관 관장 등이 토론자로 컨퍼런스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USC 아시아 컨퍼런스는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남가주대학) 한국 동창회(회장 김승유 하나은행장)가 후원한다. USC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사학 명문으로 12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전 세계에 수많은 동문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으며, 금번 아시아지역 회의는 그러한 동문들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 공동체의 발전에 공헌하고 동서양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동문회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또한 USC는 미국 캠퍼스내에 도산 안창호 선생 가족 고가(古家) 이전,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백만달러를 투입하여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족들이 살았던 옛 가옥을 역사적 의미가 있는 새장소로 옮기고 재단장과 복원작업을 거쳐 한국학 연구의 중심센터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이 건물은 영구적인 한국학 연구의 본산으로 역할 하게 되고 또 도산가족이 소유한 안창호 선생의 휘호와 그림, 기타 역사적 자료등 도산 선생의 유물들을 설치,전시할 계획이다. 향후 한국학 관련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면서 한인 커뮤너티와 대학을 연결하는 구심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USC는 92년 LA폭동이후 LA 한인사회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흑인과의 갈등을 조정하는 등 한국인들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문의 : USC 임수환(011-253-6896, 572-7090 내선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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