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문화재단, 네티켓 지키기 공익포스터 공모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KT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이 건강한 사이버 문화 확립을 위해 개최한 2006년도 공익 포스터 공모전에서 ‘악성 댓글 세종대왕이 노~ 하셨다’를 출품한 류청(한경대학교 4년)군이 대상인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네티켓 지키기’를 주제로 내건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대학생 및 일반인들이 총 980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대상을 받은 류청 군의 작품(사진)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이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커지고 있는 악성 댓글에 ‘노(怒)’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이버 공간에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모전 심사를 맡은 김상락 교수(단국대 시각디자인학과)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응모작품 수만큼이나 인터넷 문화를 현실감 있게 표현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공익포스터 공모전이 정보통신 문화와 관련한 국내 유일의 공모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전시회 및 공익광고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선보여 ‘네티켓 지키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 상 : 류 청(한경대)외 2명
▲ 금 상 : 권부영(동의대)외 2명, 김혜정(대불대)
▲ 은 상 : 강민형(일반)외 2명
김진영(동의대)
김은정(동의대)
▲ 동 상 : 차희경(동의대)
이진영(홍익대)외 2명
송찬명(목원대)외 2명
이태성(일반)외 1명
유정환(남서울대)외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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