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구운동장 명칭 변경ㆍ상징간판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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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0 14:19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관내 15개 주구운동장을 실용적으로 리모델링하는데 이어, 운동장 명칭을 바꾸고 시의 특성과 시민화합을 강조한 상징간판도 함께 설치하고 있다.

시민들의 레포츠 수요에 대비해 주구운동장 외곽 자투리를 웰빙 조깅트랙으로 조성하고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별로 특화된 운동장을 조성하고 있는 시는 재탄생하는 운동장의 이미지에 맞는 상징간판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설치 완료키로 했다.

상징간판은 의창스포츠파크 등 14개 운동장에 규격 5,000㎜×3,000㎜×600㎜ 정도 규모의 스테인리스·갈바 재질을 사용해 설치하며, 시민화합과 건강도시, 미래 창원발전 등을 상징하게 된다.

시는 주구운동장을 친근한 명칭으로 바꾸기 위해 최근 시민공모를 거쳐 의창주구운동장은 의창스포츠파크, 소계주구운동장은 천주운동장, 팔룡주구운동장은 팔룡어울림운동장, 명서2주구운동장은 명서2주민운동장, 봉곡주구운동장은 봉곡운동장, 사림주구운동장은 사림운동장 등으로 바꿨다.

또 반송주구운동장은 반지어울림운동장, 용호주구운동장은 용호운동장, 신월주구운동장은 신월운동장, 상남주구운동장은 푸르미운동장, 남양주구운동장은 남양열린운동장 등으로 바꿨으며, 동읍·북면공설운동장과 대산 갈전운동장은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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