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합창단 제40회 정기연주 ‘사랑과 결혼’ 선보여
이번 공연에서는 봄 처녀를 시작으로 봄과 관련된 가곡 5곡을 1부에서 공연하며, 2부에서는 엘가가 아내을 위하여 만든 “사랑의 인사”를 창원시향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인 고윤주(첼로)가 연주한다.
3부에서는 남녀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외 4곡을 솔로 및 중창으로 감미롭게 연주하고, 4부에서는 왈츠, 탱고, 재즈-블루스 등 세계 각 지역의 정서와 리듬에 맞춰 편곡한 결혼 행진 변주곡들을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작품은 바그너의 “입장행진곡 오페라 Lohengrin 중 축복해요”로 음악과 함께 신랑, 신부가 입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합창단의 윤의중 지휘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결혼의 계절 봄을 맞아 ‘사랑과 결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랑가를 선보여 아름답고 진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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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0일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