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베트남 달라트 대학(UDL)과 기술 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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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2006-04-20 14:25
대전--(뉴스와이어)--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朴昌奎)는 베트남 달라트 대학(University of Dalat, 이하 UDL)과 공동 연구 및 교육훈련,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박창규 원자력연구소장은 오는 20~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도양홀)에서 펼쳐지는 ‘2006 원자력 체험전’에 UDL의 Nguyen Huu Duc 총장을 초청, 21일 오전 10시 30분 코엑스 아셈홀 202호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교환은 지난해 8월 원자력연구소를 방문한 Nguyen Huu Duc 총장이 양 기관간 협력을 제안하면서 논의되기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11월 오명 당시 과학기술 부총리의 베트남 방문시 박창규 소장이 UDL을 답방,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했다.

원자력연구소와 UDL은 양해각서에서 연구자료 공유와 연구원 교환, 과학 및 교육 관련 프로젝트의 공동 연구 개발에 합의할 예정이다. UDL 내에 ‘한-베트남 아카데미 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베트남간 정보 및 인적교류, 기술협력 등에 대한 상호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베트남 아카데미 센터를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베트남 원자력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연구소는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 베트남 고위 원자력 정책 인사들에게 한국의 원자력 기술 자립 정책과 경험, 한국 표준형 원전(KSNP)에 관한 기술 등을 전수하기 위해 세미나 개최 및 원자력 인력 양성과 교육 훈련에 관한 정보 자료 인력 교류, 훈련 과정 제공 등 다각도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은 오는 2017년까지 1,0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할 예정으로 한국을 비롯 러시아와 프랑스, 일본이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지난 1958년 설립된 UDL은 베트남 명문 대학중 하나로 1만30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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