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FTA 협상 제6차 회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일 양국은 2004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 체결을 위한 협상 제6차 회의를 개최한다.

우리측에서는 수석대표 홍종기(洪宗崎)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외에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등 15개 부처의 관계관 8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 예정

일측에서는 수석대표 외무성 시부야 미노루(澁谷 實) 외무성 국제무역·경제담당 대사 외에 외무성, 재무성, 경제산업성, 농림수산성 등 12개 부처의 관계관 16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 예정

금번 회의에서 양국은 7개 협상분과별 회의를 통하여 협상 제3차 회의(2004년 4월 26-28일, 서울)시 양국이 각각의 협정문 초안을 교환한 이래로 진행되고 있는 통합협정문 작성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7개 협상분과는 상품무역, 서비스/투자, 비관세조치, 상호인정, 기타무역규범(정부조달, 지적재산권, 경쟁), 협력, 분쟁해결분과로 구성

아울러, 양국은 FTA의 핵심인 상품양허안의 교환시기, 교환방법, 공산품 및 농수산물 양허안의 전반적인 자유화 수준 등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일 양국은 2003년 10월 2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에서 2005년내 협상 타결을 목표로 양국간 FTA 체결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하였으며, 2004년 12월 첫 협상 회의 이래로 약 2개월 간격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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