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산불관리센터 산불 최소화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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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06-04-20 14:55

대전--(뉴스와이어)--‘짝수 해’와 ‘선거가 있는 해’에 대형산불이 발생한 징크스가 있어 산림청과 지역의 산불관리기관에서는 바짝 긴장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한 결과 4월 1일이후 최근 5년간 최소 산불을 기록하고 있어 성공적인 산불방지 활동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거철 대형산불 발생 현황

- ’98년 4대 지방선거 : 강원 강릉(301ha), 동해(256ha)
- ’00년 총선 : 동해안(23,974ha), 강원 횡성(289ha)
- ’04년 총선 : 강릉(430ha), 속초(180ha), 포항(224ha)

특히, 대형산불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동해안지역의 산불방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강원도·경북도·산림청·국방부·소방방재청, 경찰 등 17개 관계기관이 공동 참여하는『동해안산불관리센터』를 강릉에 설치·운영하면서 단 1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동해안지역의 산불방지에 큰 역할을 했음을 통계로도 입증하고 있다.

이에 서승진 산림청장은 4월 21일 동해안산불관리센터와 강릉지역의 산불관리기관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앞으로 남은 봄철기간 동안 산불방지에 막바지 총력을 다해 대형산불이 없는 한해가 되도록 당부했다.

산림청장은 “최근 봄철 단비로 산불위험은 크게 줄었지만, 동해안 지역은 푄(높새) 현상으로 금방 건조해지고, 잦은 돌풍과 가파른 지형 등으로 언제라도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남은 봄철기간 동안 이완되지 말고 막바지 산불예방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산림항공관리소와 합동으로 동해안의 강릉, 삼척, 속초 등을 헬기로 비행하면서 공중계도 및 단속 활동을 가졌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fores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