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대한민국 온라인게임 할리우드 조성에 허브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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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2006-04-20 16:06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온라인 게임기업 ㈜그라비티(대표 류일영, www.gravity.co.kr)는 4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2006년 경영비전을 발표하고 2005년 사업실적을 밝혔다.

그라비티가 밝힌 2006년 사업비전은 ‘온라인게임 할리우드 조성’이다. 마치 영화의 할리우드처럼 대한민국을 세계 온라인게임의 중심으로 만들고 그라비티가 허브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온라인게임 할리우드’는 글로벌자본과 인재, 기술, 유통망을 하나로 묶어 시스템화 하고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게임을 제작 보급하여 해외에 퍼블리싱 한 다음 다시 각 요소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그라비티는 ‘스타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개발과 해외네트워크, 국내주요사업단과의 제휴, 브랜드사업, 모바일이라는 5가지 포인트를 하나로 이어 온라인게임의 고른 투자와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라비티 내부적으로는 조직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한국과 해외사업부로 양분되어 있던 그라비티의 조직을 한국사업부, 미주사업부, EU사업부, CIS사업부 등으로 세분화해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이나 일본 등 유력 투자가들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의 우수성을 세계 여러 나라에 알리고, 투자유치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해 34억여 원의 적자와 일본과의 부정적 거래 등 그 동안의 의혹에 대해서는 상세한 설명으로 반박했다. 나스닥 상장폐지나 겅호와의 합병을 위한 의도적인 주가조작은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경영실적 상의 적자규모는 2004년 말부터 매출감소와 경상개발비 증가 및 자회사 수익성 악화로 인한 지분법 평가 손실비용 증가 등의 대규모 비용증가에 의해 불가피한 적자라고 설명했다. 이런 경영실적은 올해 진행될 타임앤테일즈, 스타이리아, 에밀크로니클온라인의 퍼블리싱 사업과 라그나로크온라인2, 레퀴엠 등의 성공적인 서비스로 모두 해명될 것으로 보고 매출의 상승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통해 류일영 그라비티 대표는 “개발 외 비용의 증가와 매출감소로 지난 해 경영실적 악화는 피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개발 서비스 분야와 퍼블리싱 사업에 공격적인 경영활동을 전개해 수익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경영활동에 있어 불가피한 악재에서 이겨내기 위해서는 주주 및 소비자들의 격려가 더욱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그라비티 임직원과 언론사 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일 오전 11시 강남역에 위치한 메리츠타워 지하 연회장에서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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