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시장친화적인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에 역점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 김규복 이사장은 20일 마포 공덕동 신보 본점에서 업무설명회를 갖고 창업과 퇴출이 원활한 시장친화적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경제구조의 역동성과 활력 제고에 앞장섬으로써 중소기업의 혁신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소기업 생태계조성방안 Ⅰ(기업형 창업보증제도 도입)

신보는 최적의 중소기업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형 창업보증제도를 도입하여 창업단계부터 성장단계별로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키로 하고 올해 2천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창업 후 6개월 이내인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체에게 같은 기업당 3억원 이내에서 예상 매출액이나 소요자금의 1/2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 또는 시설자금 보증이 지원된다.

신보는 기업형 창업보증제도의 조기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부분보증비율을 90%로 상향조정하고, 보증료를 1%로 고정하되 창업보증이용기업이 보증이용 후 5년 이내에 목표 경영성과*를 달성할 경우 보증서발급액의 5%를 성과출연금으로 출연케 함으로써 신보의 기본재산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경영성과 달성 : 평가년도 매출액이 예상매출액의 5배 이상 달성
평가년도 순이익이 포괄한도의 50% 이상 달성
증권거래소, 코스닥 상장시

□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방안 Ⅱ(창업컨설팅 실시)

신보는 또한 창업 및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비보증분야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창업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

창업 후 3년 이내인 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체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기업은 회계사, 경영지도사 등 전문컨설턴트로부터 경영전반에 대해 핀포인트(Pin-Point)식 컨설팅을 받게 된다.

신보는 이들 기업의 컨설팅비용중 기업 당 2백만원 이내에서 총 소요금액의 70%까지 컨설팅비용을 지원하여 창업기업이 조기에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방안 Ⅲ(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 및 신용 관리 프로그램)

신보는 이밖에도 사업성은 있으나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을 찾아내어 회생을 지원하는 경쟁력향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실화가능성이 있으나 특허권 보유 등 기술력 있는 보증잔액 3억원 이상 기업(약 500개 예상)과 일시적으로 자금부족을 겪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기업(약 100개 예상)을 선정하여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보증지원 또는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유휴설비의 매각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회생노력을 적극 뒷받침 할 계획이다.

하지만 신보는 경제적 회생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기업은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기존 보증을 장기분할상품 보증으로 전환하여 기업의 상환부담을 줄여나가면서 보증의 건전성도 함께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소기업의 글로벌경쟁력과 신보의 건전성 동시에 추구

신보 김이사장은 “금년 1월 혁신형 중소기업의 육성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친화적으로 개편한 신용보증제도가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고, 이번 4월에 단기대출 위주의 중소기업 대출금융 시장을 장기대출로 유도하기 위해 시행한 장기분할해지보증상품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게 최적의 생태계를 조성해 주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보의 건전성을 동시에 추구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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