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공중위생 편의 위해 ‘이동식 공중화장실’ 설치
이번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길이 9.5m, 넓이 3.2m, 높이 3.3m 규모로 남자 화장실에는 대변기 2개와 소변기 4개가 여자 화장실에는 대변기 5개가 설치돼 있다.
특히 장애우, 유아, 노약자 등을 위해 다목적실을 포함한 대형 화장실을 설치, 실내 냉·난방 시설은 물론 전자식센서에 의한 실내·외등의 자동점멸 통합제어시설, 사용 중임을 알리는 표식 및 음성 멘트, 홍보 멘트 및 음악이 흐르는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이에 따라 장날 유동인구 6만5천명인 모란시장은 성남의 자랑거리이며 얼굴이라는 민속시장 명분에 걸맞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시설을 갖춰 시민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화장실의 쾌적한 유지관리를 위해 모란민속시장 상인회와 협약을 체결해 관리를 전담토록 했으며 화장실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시설물을 깨끗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의 공중위생을 위해 취약지역인 성호시장 등 재래시장과 유원지 등에 이동식 및 신축화장실을 확충, ‘아름다운 환경도시’‘e-푸른 성남 건설’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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