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늦은 봄날 다케우치 유코를 만나다
현재 일본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다케우치 유코는 1980년생으로, CF로 데뷔하여 드라마로 일약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녀는 연기의 폭을 넓히며 TV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대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그녀가 단순히 얼굴만 예쁜 배우가 아니라는 것은 2003년 <환생>, 2005년 <봄의 눈>으로 일본아카데미상 우수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석권하면서 증명되었다.
2005년 6월경에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배우 “나카무라 시도”와 결혼하여 세간을 깜짝 놀라게 하였고, 11월에 득남을 하여 또 한번 주목을 받게 되었다. 결혼과 연이은 출산 등으로 활동이 잠정적으로 중지되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유코는 올해 초 CF로 여전히 아름다운 매력을 선사하면서 성공적인 컴백을 하였다.
그녀의 6번째 영화작품이자 결혼 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천국의 책방>에서는 사고로 청력을 잃고 실연의 아픔마저 간직하고 세상을 떠나 천국에서 지내는 피아니스트 쇼코역과 쇼코의 조카이자 마을의 불꽃축제를 부활 시키려는 발랄하고 생기 있는 카나코역을 맡으며 1인 2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이달 말 개봉하는 <천국의 책방>은 그녀의 청순함과 신비한 매력을 그리워하는 3만 여명의 국내팬들과 아름다운 판타지멜로물을 기다려 온 관객들의 갈증을 시원스레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천국에 대한 아름다운 상상과 연인들의 절절한 그리움을 담아 낸 <천국의 책방>은 오는 4월 27일 CQN명동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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