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체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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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2006-04-21 14:14
대전--(뉴스와이어)--잊고 지내기 쉬운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체험전’이 열린다.

제39회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펼쳐지는 ‘2006 원자력 체험전’(과학기술부 주최, 한국원자력연구소·한국과학재단·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공동 주관)에 벽지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과 장애우들이 특별 초대된다.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朴昌奎)는 행사 둘째 날인 오는 21일 충남 금산군 남일면 초현리 남일초등학교 1~6학년 전교생 85명을 서울로 초청, 전시회를 관람하게 할 예정이다. 또 22일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원자력연구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20명과 보호자 20명 등 40명을 역시 서울로 초청해 전시회를 관람하도록 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엔 충남 부여군 양화면 족교리 양화중학교 전교생 32명이 지도교사의 인솔로 전시장을 방문한다.

원자력연구소는 이들 학생들의 서울 나들이에 버스편과 식사를 제공, ‘2006 원자력 체험전’을 관람한 뒤 지도교사의 인솔로 서울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장애우들에게는 각각 보호자 1명과 동행하도록 해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불편없이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봉오 원자력연구소 홍보협력부장은 “‘2006 원자력 체험전’이 원자력 기술 개발 성과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관람이 여의치 않은 이웃들을 초청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체험전은 모든 행사가 무료인 만큼 이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2006 원자력 체험전’은 원자력 기술 개발의 중추인 한국원자력연구소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원자력 유관 기관과 관련 기업, 대학교 관련 학과 등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원자력 관련 전시회다. 1천 2백평에 달하는 코엑스 인도양 홀에 440여점의 원자력 기술 관련 실물 및 모형, 소개 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HANARO)가 국내 최대 규모인 100인치 홀로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것을 비롯, 원자로 내부 결함을 탐지하는 수중 로봇을 관람객이 직접 원격 조정해보는 코너가 마련된다. 오는 2008년 탄생할 한국 최초의 우주인에게 지급하기 위해 개발 중인 우주 김치 등 한국형 우주 식품과 차세대 전투 식량이 공개되고 방사선 융합 기술로 만들어낸 고기능 화장품도 전시된다.

행사 기간 전시장 안팎에서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 및 일반인들을 위한 저명인사 초청 특별 강연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와 원자력 캐릭터 동화 연극과 마술쇼, 온 가족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과학 퀴즈 ‘도전 원자력 골든벨’ 등 8개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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