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 화사모, 환우와 함께하는 남산 벚꽃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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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1 14:57

서울--(뉴스와이어)--"오랫만에 밖에 나오니까, 너무 좋아요" "바람도 쐬고, 꽃구경도하고 도시락도 먹고요"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인 20여명의 환자들은 4월 21일 남산 벚꽃나들이에 참여해 봄을 만끽했다.

버스를 이용해 국립극장까지 이동한 후 병원 직원들과 함께 남산 산책로를 걸으며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고 파랗게 변해버린 대지의 기운을 온 몸으로 느꼈다.

40여분간 산책로를 걸으며 봄을 만끽한 참가자들은 소공원에 도착해 준비한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환자들은 "봄바람도 쐬고 야외에서 도시락도 먹었더니 아픈 몸이 금방 나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화사모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나들이 행사에는 염욱부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개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부설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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