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송도 이전기념식 개최

안산--(뉴스와이어)--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소장 김예동)가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송도테크노파크로 이전을 끝마치고 이전기념식을 갖는다. 2006년 4월 24일(월) 11:00에 열릴 이 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하여 최영락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강무현 해양수산부 차관, 신은영 인천시의회 의장,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조청원 국립중앙과학관장,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염기대 한국해양연구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연구원 내에 있던 극지연구소는 정부의 ‘극지과학기술 개발계획’ 에 따라 지난 2004년 4월 한국해양연구원의 부설 기관으로 승격된 이 후, 2008년도 취항 예정인 쇄빙선 건조사업과 2012년도에 예정된 남극대륙기지 건설 등 굵직한 대형 연구기반 조성 사업들을 수행하여 왔다. 그러나 이를 수행할 특수연구실험실 및 장비,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치할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때문에 극지연구소는 2004년부터 공항과 항만이 인접하여 지리적 여건이 뛰어난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이전을 추진하였으며 2005년 8월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MOU를 체결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수도권정비위원회는 지난 2005년 12월 극지연구소의 청사 이전을 승인하였으며, 공공기술연구회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이전이 최종 확정되었다.

극지연구소가 새로 들어선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는 연세대를 중심으로 개발되는 국제학술연구단지, RFID/USN 공유기반시설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u-IT 클러스터, 바이오메디컬 허브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IT/BT의 동북아 국제비지니스 허브 전략의 핵심지역이다. 이번에 극지연구소가 이러한 송도로 이전함으로써 범부처적으로 추진중인 쇄빙선 건조 및 남극 대륙기지 건설 사업과 경제자유구역의 송도테크노파크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연 간 극지 공동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한국과학문화재단과 극지연구소간의 ‘기관과학기술앰배서더 조인식’도 함께 개최되는데, ‘기관과학기술앰배서더’ 사업이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중에서 과학기술 대중화 사업에 뜻이 있는 기관을 지정해 초청 강연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초·중·고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극지연구소는 과학의 달을 맞아 ‘극지와 지구환경’ 전시회를 함께 개최하여 행사 참석자들에게 극지에 관한 풍부한 상식과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개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73년 설립된 이래,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해양정책의 수립과 해양개발 추진에 필요한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경기 안산에 본원을 두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경남 거제에 남해연구소, 경북 울진에 동해연구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극지연구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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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혁신기획팀 이지영 032-260-6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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