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사 여성벤처 CEO, 일본 해외연수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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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10:32

서울--(뉴스와이어)--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여성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여성벤처기업들의 신규 시장개척 및 해외진출 지원과 글로벌 경영혁신 기업의 벤치마킹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 일본 동경에 여성벤처 하이테크 연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연수단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한국여성벤처협회 주관으로 (주)우암닷컴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연수첫날 일본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시작으로 경영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인덱스그룹, 일본텔레콤 등 하이테크기업 견학, 일본에 진출한 국내기업과의 간담회, 동경비즈니스 쇼 전시회 참관 등 국내 여성벤처기업이 몸소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인덱스그룹 회사는 여성으로서 모바일 콘텐츠 제작 에서 시작해 e - 커머스와 엔터테인먼트 업계 등에 진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경영혁신 사례로 요시미 오가와 사장의 특강과 2004년 소프트뱅크 저팬에 인수된 이후 첨단 IT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일본텔레콤을 방문해 고정전화와 휴대전화, 데이터 통신의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계획 등 비즈니스 모델의 벤치마킹도 병행한다.

또한, 이번 연수단은 일본 진출을 준비중인 여성기업이 대다수 참가하고 있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시장의 진출 성공전략과 경영노하우」에 대하여 i-Park 동경사무소 소장과 간담회와 휴맥스 저팬, 다산네트워크 저팬의 사례발표 등도 준비되어 있다.

중소기업청 균형성장지원과 관계자는 “국내 여성기업은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라도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아직도 어려움들이 상존 하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정책적으로 지원과 참여의 기회를 넓혀 해외진출에 자신감을 심어 주는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중기청은 연수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하여 전문통역 및 공동홍보물 등을 무료로 지원 하고 일본에 진출해 있는 현지의 국내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참가업체 홍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에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일본의 경영자와 네트워크 구축 등 연수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도 중국에 연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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