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기념 ‘2006 청계천야외공연축제’지구본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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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2006-04-22 11:01
서울--(뉴스와이어)--환경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2006 청계천야외공연축제’가 오늘 제 36회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더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2006 청계천야외공연축제’는 청계천 복원 이후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최초의 대규모 공연예술축제로 지난 3년간 환경사진전과 서울환경영화제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통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온 환경재단 그린페스티벌이 신설한 야외공연축제. 4월 21일(어제) 퓨전 국악 그룹 ‘The 林(그림) ’의 무대를 시작으로 조정희의 새만금 판소리와 고재경의 바람을 소재로 한 창작마임, 그룹 ‘동물원’ 등 각 분야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으로 개막을 선포했다.

2006 청계천야외공연축제의 둘째 날인 오늘은 오후12시 30분부터 밤 9시 반까지 14개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제36회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펼쳐지는 ‘지구본 퍼레이드’는 설치작가 이승택의 직경 7m 크기의 지구본 애드벌룬을 세종문화회관에서 청계광장까지 자원활동가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함께 안아보고, 만져보고, 옮겨보는 체험행사로 지구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어른과 어린이들의 동심을 이어줄 극단 ‘사다리’의 연극공연과 영화 <왕의 남자>에서 장생의 대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권원태의 줄타기를 비롯한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 공연과 지구와 환경을 주제로 한 공연들이 마련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일 내일 4월 23일(일)에는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에 빛나는 드라마 <궁>ost의 ’두 번째 달‘, 윈디시티, 메이트리, 레이지먼데이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참여해 아름다운 지구를 꿈꾸는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오늘과 내일은 청계광장에서 광교까지 차 없는 거리로, 널찍해진 청계천 일대를 여유롭게 거닐며 ‘환경’을 테마로 다양한 공연예술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길 건너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시 중인 <물오르다>사진전과 더불어 2006 청계천야외공연축제는 태양열을 이용한 솔라카페(음료 무료제공), 다양한 체험이벤트와 부스행사들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주말을 즐기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도심 속 봄나들이의 새로운 장을 제공하고있다. 문의 02-725-3654

환경재단 개요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위해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하여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een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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