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지구의 날 기념 2006 청계천야외공연축제, 3일간의 문화향연의 막을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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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2006-04-23 09:07
서울--(뉴스와이어)--환경재단(대표 최열)과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제 36회 지구의 날 기념 ‘2006 청계천야외공연축제’가 오늘 폐막공연을 가지고 3일간의 문화향연의 막을 내린다.

‘2006 청계천야외공연축제’는 지난 3년간 환경사진전과 서울환경영화제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통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온 환경재단 그린페스티벌이 신설한 야외공연축제로 청계천 복원 이후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최초의 대규모 공연예술축제.

‘2006청계천야외공연축제’에서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장생 대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줄꾼 권원태와 드라마 <궁>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두번째 달’을 비롯하여 그룹 동물원, 마임이스트 고재경, 판소리꾼 조정희 등 각 분야 최고의 문화예술인들이 ‘환경’을 테마로 34개의 공연팀과 5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제36회 '지구의 날'이었던 4월 22일(토, 어제)의 공연에서는 설치작가 이승택의 특별이벤트 "손에서 손으로 품에서 품으로"에서 대형 지구본 애드벌룬이 등장, 시민들이 지구를 함께 안아보고, 만져보고, 옮겨보며 지구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뿐만 아니라 ‘환경’을 주제로 한 판소리, 연극, 마임, 퍼포먼스, 전통문화공연 등이 청계천 곳곳에서 펼쳐져 주말 나들이 시민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오늘 4월 23일(일) 7시부터 개최되는 폐막행사에는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팀이자 드라마 <궁>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번째 달‘을 비롯하여 윈디시티, 메이트리, 레이지먼데이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아름다운 지구를 바라는 음악을 들려주며 ‘제 36회 지구의 날 기념2006 청계천야외공연축제’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청계광장을 비롯한 광교(종로 1가)구간에서 개최된’2006청계천야외공연축제’는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무료 전시 중인 2006 그린페스티벌 <물오르다> 사진전과 더불어 태양열을 이용한 솔라카페(음료 무료제공), 자연과 함께 하는 참여 체험 마당-내가 만드는 바람개비, 솟대 만들기, 재활용 악기 체험 등-과 부스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환경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환경재단 개요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위해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하여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een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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