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와 장기적·실질적인 파트너 관계 구축

서울--(뉴스와이어)--4.23~4.24일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국제에너지포럼(International Energy Forum : IEF)에 참석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이원걸 차관은 4.22일 카타르 도착직후, 알-아티야 산업에너지부장관·이브라힘 라스가스 부회장 등 카타르측 주요 인사를 만나서 양국의 관심사항을 논의하였음

카타르측은 현재 년간 2,700만톤 규모의 LNG 생산규모를 ‘10년까지 년간 7,700만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임을 설명하고, 한국이 요청할 경우 증산량 중 일부를 경쟁력있는 조건으로 최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정학적 요인들에 의해 공급불안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카타르는 한국에 대해 소요물량의 적기 공급에 최대한 노력키로 함.

우리측은 사상 유래 없는 고유가 행진이 거듭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공급국으로서 카타르의 중요성(LNG 1위,원유 5위)을 강조하고, 동절기 천연가스의 안정적 도입 및 카타르의 LNG 증산계획에 우리측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

양국은 에너지·자원협력 관심 사항을 보다 구체화하는 제도적 기반구축을 위해 ‘한-카타르 자원협력약정’을 체결하였음

동 약정은 4.22일 12시(현지시각) 리츠칼튼 호텔에서 알-아티야 카타르 산업에너지장관과 이원걸 산자부 차관간에 체결되었으며,

석유·가스 등 에너지와 광물자원의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 강화와 실장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자원협력위원회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음

한-카타르간 자원협력약정 체결은 금번 국제에너지포럼(IEF) 개최국인 카타르가 회의기간 중 최초로 체결하는 약정인 관계로, 많은 회원국과 현지·외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음

약정 서명식 직후 양국이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동 약정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많은 질문공세가 이어졌으며,

양국은 향후 한국과 카타르간 실질적인 파트너로서의 동반자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향후 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천명하였음

금번 카타르와의 자원협력약정체결로 우리는 주요 중동 산유국과의 협력채널을 모두 구비하게 되어, 고유가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구축에 성공하였음

산자부는 기존 사우디와의 협력채널이외에, ‘05년 11월 국무총리의 중동순방시 쿠웨이트, 오만과 협력채널을 구축한 데 이어, 금번 약정체결로 중동 4개국과 협력채널을 구비하였으며

앞으로 중동 산유국과의 협력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안정적인 에너지확보이외에 카타르 에너지사업에 대한 투자 참여 등 장기적·실질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임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석유산업과장 한진현(2110-5451), 사무관 김재준(5454)
산업자원부 홍보담당관실 이춘호 02-211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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