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마라톤대회 참가…생활체육 활성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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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3 16:22

서울--(뉴스와이어)--김문수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는 23일 화성시의 수원가톨릭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빈자리축제’에 참석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장애인들과 함께 미사를 드리고 풍선탑 쌓기 게임 등을 함께 했다.

김 후보는 천주교 수원교구와 장애인선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에서 수원교구 장애아동 주일학교와 재가장애인 신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애로 사항을 듣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들은 김 후보에게 “장애인을 위한 보호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에게 힘이 돼 달라”고 부탁했고, 김 후보도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비롯해 중풍 치매노인 등이 좀 더 편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김 후보는 마라톤대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수원 시내까지 달리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평소 등산, 배드민턴, 줄넘기 등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주로 한다”며 “시민들이 손쉽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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