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있어줘’ 애틋한 동성간의 사랑 묘사로 호평
이제 동성애는 더 이상 영화계에서 음지에 머물지 않는다. 오히려 담담히 사회의 한 부분으로 인정될 정도. 얼마전 12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종영한 <왕의 남자>를 비롯, 지난 1월 말 개봉해 아직까지도 상영중인 일본의 대표배우 오다기리 죠의 <메종 드 히미코>, 그리고 아카데미 감독상 등 3개 부분을 거머쥐며 큰 화제를 낳았던 <브로크백 마운틴> 등이 흥행에 성공하며 동성애를 당당히 주류의 자리로 끌어올렸다.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내 곁에 있어줘> 역시 ‘재키’와 ‘샘’의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하나의 에피소드로 표현하고 있는데 앞에서 열거한 영화들은 모두 남자 대 남자의 사랑을 다룬 영화라면 <내 곁에 있어줘>는 여자 대 여자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샘’의 배신에 ‘재키’는 어쩔 줄 몰라하며 그녀의 주변에서 배회하게 되고 ‘샘’은 그런 ‘재키’에게서 점점 멀어져갈 뿐이다.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한 ‘재키’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뜻밖의 일을 겪게 된다.
<왕의 남자>, <메종 드 히미코>, <브로크백 마운틴>이 동성애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을 깼다고 하는데 <내 곁에 있어줘>는 거기에 묵직한 감동과 내공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다. 비록 절망한 후에 자살을 기도하는 ‘재키’. 하지만 희망은 언제나 그녀의 곁에서 맴돌고 있었음을 관객들은 느낄 것이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다. 뛰어난 각본의 힘을 보여준 영화 <내 곁에 있어줘>는 4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5월 3일 에릭 쿠 감독의 무대인사 및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영화에 푹 빠진 관객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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