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사대학 학생 30명 방한

서울--(뉴스와이어)--국제해사기구(IMO) 부설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 학생 30여명이 우리의 정부·교육기관 및 해운·조선산업을 들러보기 위해 23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안전·해양환경학과 석사과정 재학생 28명과 인솔 교수 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부산 신항, 한진해운 및 현대종공업 등을 견학하고, 선박검사기술협회 등 해양안전 검사기관을 들러볼 예정이다.

특히 26일에는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강무현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단과 해운선사 임원들간의 국제해사 정책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선 각 국 해사안전 행정체계에 대한 소개 및 비교, 해양안전과 항만국통제의 역할, 해적행위 방지를 위한 국제해사기구의 향후과제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최근 우리 원양어선 동원호가 소말리아 해상에서 무장세력에게 납치된 상황에서 해적행위 방지를 위한 토론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양부는 토론결과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에 대해서는 IMO의 각종 회의 에 다른 나라와 공동으로 의제를 제출함으로써 토론회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세계해사대학은 해사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IMO가 지난 83년 7월 스웨덴 말뫼에 설립한 석사과정의 해사전문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 세계 140여개국에서 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자국 및 IMO 등 국제해사분야에서 중추적 역할 수행하고 있다.

재학생은 주로 공무원, 해운·조선업계 임직원, 선급검사원 및 기타 관련 업·단체 임직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84년부터 2005년까지 33명 수료했으며, 현재 5명이 재학 중이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연락처

해양부 안전정책담당관실 담당관 정형택 02-3674-6316
해양수산부 홍보관리관실 팀장 박노종 02-3674-601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