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유선시장을 공략하는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 ‘기분존(Zone)’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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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코스피 032640
2006-04-24 10:36
서울--(뉴스와이어)--“LG텔레콤이 유선통신 사업자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LG텔레콤(사장 南 鏞 / www.lgtelecom.com)은 휴대폰 하나만으로 유선전화기를 대체하면서도 유선전화 요금보다 저렴한 ‘기분존(Zone)’ 서비스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이 선보이는 기분존은 이동전화 대비 저렴한 유선전화 요금과 휴대폰의 강점인 편리함, 이동성을 최대화한 서비스로 지금까지 유선통신 사업자의 독보적 사업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유선전화 시장까지도 무선통신 사업자가 공략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현재 이동통신 시장은 1인 1 휴대폰 사용으로 3,900만 가입자를 넘어서고 있는데 반해 유선전화 시장은 갈수록 정체, 퇴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젊은 신혼부부, 자취를 하는 대학생, 독신 남/여 직장인 등을 중심으로 집에 유선전화를 설치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

이에 LG텔레콤은 블루투스(Bluetooth) 기능이 탑재된 담배갑 보다 작은 플러그 형태의 소형기기(기분존 알리미)를 집 또는 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면 기분존 알리미가 설치된 반경 30m (약 48평)이내의 거리에선 휴대폰을 사용하더라도 유선전화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커버리지는 내부 장애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기존 KT에서 출시된 ‘원폰’ 서비스의 경우 휴대폰과 함께 유선전화가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하고 유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가입자가 동시에 이용할 수 없다는 맹점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LG텔레콤의 기분존은 유선전화가 없더라도 휴대폰 하나로 유선과 무선서비스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존(Zone) 내에서는 최대 7명까지 동시 통화가 가능하다.

특히 기분존의 경우 기분존 알리미가 설치된 곳에서도 LG텔레콤의 무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존(Zone)에 진입 또는 이탈하더라도 끊김없는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지닌다.

기존 KT에서 출시된 ‘원폰’서비스의 경우 블루투스 AP(Access Point)가 설치된 지역을 벗어날 때 핸드오프(Hand-off)*가 되지 않아 휴대폰으로 유선전화 요금으로 통화를 하다가 존(Zone) 밖으로 나오면 전화가 끊긴다는 한계로 인해 대중화에 성공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LG텔레콤의 기분존은 핸드오프 극복은 물론 블루투스 음질대비 깨끗하고 안정적인 음질, 그리고 고객서비스면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특히 기분존의 가장 큰 장점은 이동전화 사용에 따른 통화요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줄 수 있다는 부분을 꼽을 수 있다.

라이트, 일반, 프리미엄 등 총 3가지로 구성된 기분존 요금제는 존(Zone) 내에서 휴대폰으로 통화할 경우 기존 유선전화 수준의 요금이 적용된다.(유선: 39원/3분 무선: 14.5원/10초, 프리미엄은 9원/10초)

예를 들어 이동전화로 유선전화와 3시간을 통화할 경우 요금은 1만 9,440원(10초/18원)이지만 LG텔레콤 기분존 가입자가 기분존 알리미가 설치된 곳에서 통화하면 2,340원에 불과, 730%인 1만 7,100원의 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 기분존은 시외로 전화했을 경우에도 시내전화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거리가 30km만 떨어져도 시외전화 요금이 적용되는 유선전화보다 오히려 더 저렴하다.

즉, 서울에서 부산으로 12분의 통화를 할 경우 일반 유선전화는 1,044원(261원/3분×4)이 부과되지만 기분존에서는 156원만이 부과, 7배 가량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이번 기분존 서비스 제공에 따라 원룸/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30대 대학생/직장인이나 신혼부부, 30~40대 전업주부, 소규모 자영업자 및 유선전화를 보유하지 않은 가구 등에서의 높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텔레콤은 기분존 출시 전 서울/경기, 부산, 광주지역등의 대학가,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에서 ‘가출한 집 전화기를 찾습니다’라는 벽보 및 집 전화기가 배회하는 모습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티저 광고를 실시,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킨 바 있다.

기분존 서비스 이용방법은 LG텔레콤 대리점 및 폰앤펀 매장에서 기분존 전용 휴대폰과 기분존 알리미(19,800원)를 구매하고 기분존 요금제에 가입한 후 원하는 장소에 기분존 알리미를 전기 콘센트에 꼽기만 하면 바로 기분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분Zone’ 전용 단말기는 팬택&큐리텔 1종(모델명: PT-L2200)과 LG전자 1종(모델명: LF-1200) 등 2종을 시작으로 5월 초에는 삼성전자의 단말기를 1종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단말기 라인업을 보강할 계획이다.

LG텔레콤 마케팅실 윤준원 상무는 “기분존은 유선전화의 모든 장점을 휴대폰이 흡수하도록 함으로써 유선전화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G텔레콤은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생활혁신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개요
LG유플러스(LG U+; 한국: 032640)는 대한민국의 통신회사로 LG그룹의 계열사이다. 2010년 1월 1일에 기존의 LG텔레콤이 LG데이콤과 그 자회사인 LG파워콤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출범하였으며, 그 해 6월 30일까지는 대외적으로 통합LG텔레콤이란 임시명칭을 사용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lguplus.com

연락처

LG텔레콤 브랜드기획팀 강형구 차장 02-2005-7269
LG텔레콤 홍보팀 윤혜진 대리 02-2005-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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