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어린이날 맞이 놀이터 새 옷 입히기' 행사

뉴스 제공

2006-04-24 11:56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푸른도시국 녹지사업소에서는 오는 4월 29일(토) 오후 2시부터 보라매공원에서 시민 60명(20팀)과 함께 ‘어린이날 맞이『놀이터 새 옷 입히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라매공원내 노후된 어린이 놀이시설인 그네가벽 6면과 모험놀이대 오름벽 1개소에 화가 정세학씨(45세)가 중심이 된 작가들이 애벌레, 거미, 바위, 비 등을 모티브로 한 꽃밭 형태의 벽화 밑그림을 작가들이 채우면 시민들이 다양한 의미를 담은 꽃들을 그려 넣어 완성하게 된다.

시민참여 작업은 4월29일 토요일 늦은 2시부터 진행되며 4월25일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가족, 친구나 모임 단위로 20팀(약 60명 내외)을 받게 된다.

『함께 만드는 공원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작업은 시설물 보수차원에서 연례적으로 이루어지던 놀이시설물 도색작업을 기획단계부터 전문작가와 함께 시민참여로 만들어 냄으로써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의 재인식과 공공시설 관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넓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보라매공원은 1958년부터 1985년까지 공군사관학교가 있었던 곳으로 최근 재정비사업을 통해 음악분수, 생태연못, 인조잔디 축구장, X-game장, 환경체험장 등이 차례로 들어서 안정된 자연환경 사이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푸른도시국 녹지사업소에서는 시설관리에 시민참여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산하공원의 공원시설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기회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