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지도 박물관’ 문 열어

서울--(뉴스와이어)--국가지리정보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게될 국내 유일의 ‘지도박물관’이 4개월간의 내부공사를 마치고 11월 1일에 개관하게 된다. ‘지도박물관’은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에 위치한 국토지리정보원내 국토공간정보센터에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건립된 ‘지도박물관’은 측량 및 지도제작 등에 관한 역사적 유물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전시하고 소장․관리함으로써 국토사랑에 대한 선조들의 얼을 되새기고, 후진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건립된 ‘지도박물관’은 연면적 1276㎡로서 중앙홀, 제1관 역사관, 제2관 현대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홀에는 ‘지도박물관’의 상징물인 대형 지구모형과 인공위성 모형을 설치하여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지구와 측량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하게 하였다.

제1관 역사관에는 지도의 기원, 각종 고지도에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국토지리정보원 제작의 현대지도에 이르기까지 국내지도 발달과정과 세계지도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유물과 그래픽 패널을 영상으로 전시하였다.

제2관 현대관에는 지도제작 체험코너, 국토지리정보원이 하는 일 등을 그래픽패널, 홍보영상물로 전시하였고, 각종 측량장비 등도 전시하여 지도관련 연구 및 교육 홍보의 장으로 구성하였다.

‘지도박물관’이 건립됨으로써 후손들에게 대물려줄 역사적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보존할 수 있게 되었고, 지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하여 국토사랑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현장 학습의 장이 마련되었다. ‘지도박물관’은 학생, 일반인,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관람 할 수 있도록 운영될 것이며, 향후 지도 전문 박물관으로 발전될 계획이다.

관람 시간은 10:00~17:00이며 관람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웹사이트: http://www. ngii. go. kr

연락처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031)210-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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