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96.3%, ‘경북도 해외시장개척활동 지원시책’ 큰 도움

대구--(뉴스와이어)--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시장 개척 활동 지원사업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최근 지난해 해외시장개척활동에 참가한 1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6.3%가 자사 제품을 해외 수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있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는 업체가 68.5%였으며, 약간의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업체는 27.8%로 나타났다. 반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업체는 3.7%뿐이었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업체는 없었다.

수출을 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40.0%가 유망바이어 발굴 부족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22.9%가 중국제품의 저가공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요인을 꼽았다. 이와 함께 운영자금 부족 17.1%와 국내 동종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수출단가 하락 8.6%, 무역 전문인력 부족 7.1%도 수출 장애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장개척단 파견과 국제 전시·박람회 참가 시에는 사전에 우리지역 제품 구매에 관심 있는 유망 바이어 발굴과 중국제품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제고가 수출에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시장개척활동에 참가한 지역 업체들이 느끼는 상담 후 수출계약으로 이루어지는 기간은 대체로 1년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상담 후 수출계약으로 성사되는 소요기간에 대한 설문에서는 53.2%가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수출계약 여부가 결정된다는 판단을 하고 있으며, 19.1%는 6개월 이내에 결정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따라서 최초 상담이후부터 최소 1년까지는 e메일, 전화, FAX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바이어와 접촉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1년에서 1년 6개월까지 소요된다는 의견도 12.8%이며, 1년 6개월에서 2년까지 소요된다는 업체도 10.6%나 되어 쉽게 포기하지 않는 해외마케팅 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시장개척활동 참가이후의 계약여부에 대해서는 상담 당시 계약가능 으로 판단되었던 금액이 L/C 등을 통한 실제 계약으로 성사된 비율이 17.4%로 나타나 수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중소 기업들에게 과감한 예산지원을 통한 경북도의 해외마케팅 전략이 주효 했다는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보다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예산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다양한 지원시책을 개발하여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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