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서북측개수로 환경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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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4 15:01

고양--(뉴스와이어)--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1일 일산서구청과 고양환경단체협의회, 군인,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북측개수로 주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4월 28일부터 개최하는 고양세계꽃박람회와 5월2일부터 개최하는 제52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주변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오후2시부터 20분간 대화자연학습장에서 국토청결운동 다짐대회를 가진 뒤 오후4시 30분까지 고양환경단체협의회 집게차량, 시 청소차량을 동원하여 개수로변 쓰레기 10톤을 수거하고, 유속흐름과 미관을 저해하는 농막 등 불법영농시설물 20개소를 제거하는 등 고양종합운동장 일원과 서북측개수로, 공원 등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북측개수로 주변지역에 신도시건설이후 그 동안 방치된 쓰레기와 불법 경작으로 인한 각종농자재 농약빈병 및 영농폐비닐 집중수거와 함께 불법시설물 강제철거와 공원주변 환경정비에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고양시가 환경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고양권관리단에서 생수 1,000병 지원과 해냄공동체(원장 김태회)에서 집게차와 빵300개를 지원 하는 등 지역에 있는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력도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맑은물보전과 관계자는 “아름다운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의 주인인 시민들의 자율적 솔선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앞으로도 서북측개수로에 대한 정기적인 환경정비 실시와 벚꽃나무 등 나무식재, 현실적인 수질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고양시청 개요
경기도 북서쪽에 위치하는 고양시는 평화와 미래의 중심도시로 약 109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oyan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