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성공으로 이끄는 5가지 실천 지침 ‘실행의 리더십’
모두가 리더이다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고, 더 큰 가치를 추구하고, 묵은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들은 모두 어떤 그룹에서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다. 자녀의 습관을 고치려는 부모,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려는 영업사원, 팀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팀장. 이 모두가 리더이다. 이들은 리더십을 통해 주변 사람을 함께 발전시킴으로써 모두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가치 있는, 그러나 지독한 리더의 길
그러나 그만큼 가치가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리더는 위험에 처한다. 사람들에게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기존의 가치와 습관, 사고방식 등을 버리라고 설득해야하기 때문이다. 갈등을 이끌어내고 오랜 믿음에 도전장을 던지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요구하는 ‘진짜 리더십’은 희생과 고통을 가져온다. 사람들은 위협을 느끼면 리더에게로 곧바로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절벽에 핀 아름다운 장미를 얻기란 대단한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것이다.
변화를 이끌어 내는 진짜 리더가 되어라
하버드 행정대학원의 교수이자 부설 리더십교육센터의 설립자인 로널드 A. 하이페츠 교수와 마티 린스키 교수는 이 책에서 리더가 직면하는 위험을 분석하고 그 대응방안을 정리하여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리더가 살아남는 방법’을 제시한다. 당신도 변화를 이끌어 내는 진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리더의 사례는 대통령에서부터 CEO, 정부조직과 시민단체의 리더, 기업의 중간관리자에서 부모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리더십이란 위대한 소수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이 아끼는 주변의 사람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더십의 원동력은 ‘사랑’이다. 자신에 대한 사랑, 자녀에 대한 사랑, 동료에 대한 사랑, 나아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리더십의 원동력이다.
리더가 직면하는 위험
사람들은 위협을 느끼면 리더에게로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이들이 리더에게 저항하는 목적은 한가지이다. 리더를 그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것이다.
* 리더는 소외된다.
사람들은 리더를 특별한 존재로 치켜세우면서 특별한 이슈에 리더를 가두어놓는다.
* 리더는 견제 받는다.
회의를 장악하는 것은 고전적인 수법이고, 때로는 끝도 없이 밀려드는 일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한다.
* 리더는 공격받는다.
리더의 의사소통에 대한 공격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 외에도 리더의 인간성, 능력, 심지어는 가족 문제를 걸고넘어지며, 리더의 의견을 왜곡하기도 한다.
*리더는 유혹받는다.
유혹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빠지는 유혹이다. 지지자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다. 우리 편을 설득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항의 여러 형태를 인식하는 것은 위험에 대응하는 첫걸음이다. 진정한 리더십이란 고통을 감내하고 위험을 인지하는 능력은 물로, 그 위험에 적절히 대응할 줄 아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위험에 대한 리더의 대응전략
첫째, 발코니에 올라가 조망하라!
한창 일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전체를 조망하는 능력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발 물러서면 오히려 깊숙이 관여할 수 있다. 무대 한가운데서 춤을 추면서는 무도회장을 조망할 수 없다. 발코니에 올라야 한다.
싱가포르의 리콴유 수상은 반식민주의자였지만 총리에 오른 후 신생국 순방을 나섰다. 그는 반식민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나라가 가난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대세를 따르는 대신, 한발 물러나 냉정하게 상황을 관찰했다. 이는 강력한 리더십의 기반이 되었다. 싱가포르가 무도회장이라면 발코니는 더 큰 국제무대를 의미한다. 리콴유 수상에게 해외 순방은 곧 발코니에 오르는 것이었다.
둘째, 전술적으로 접근하라!
반대파를 포용하고 부동층을 포섭하고 지지자를 설득해야 한다. 반대파는 리더의 성공에 의해 잃을 것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다. 리더는 지지자보다 반대파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 이는 전략적인 행동이기도 하지만, 인간적인 연민에서 비롯된 관심이기도 하다.
부동층은 책임을 시인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리더를 원한다. 때로는 사람들의 고통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전체를 위해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낼 수 있는 용기도 반드시 필요하다.
셋째, 갈등을 평정하라!
갈등을 본능적으로 회피하려고 하지만, 갈등을 피할 수는 없다. 리더는 다양성과 열정, 갈등의 파괴적인 면을 최소화시키고 이를 건설적인 에너지로 바꿀 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이 압력을 느끼고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당신이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뜻이다.
넷째, 책임을 떠맡겨라!
조직 내에서 신용을 쌓고 권위를 얻으려면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모든 사람의 문제를 떠맡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당신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순간,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것은 문제 자체가 아니라 바로 당신이다. ‘문제가 있는 당사자'가 ‘해결책을 찾는 당사자'가 될 때 비로소 함께 변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결코 리더는 잊어서는 안 된다.
다섯째, 평정심을 유지하라!
정신적·육체적 유혹 속에서 평정을 잃지 않는 방법을 몸에 익혀야 한다. 십대 청소년이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기 위해 부모에게 반항하면서 부모의 인내심을 시험하듯이 사람들은 리더를 시험한다. 가까운 사람들의 분노와 반발은 리더의 의지에 대한 시험이다. 변화의 고통 속에서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는 리더의 침착한 태도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염되기 마련이다.
[저자 소개]
로널드 A. 하이페츠 / 마티 린스키
로널드 A. 하이페츠와 마티 린스키는 하버드대학교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로널드는 하버드대학교 리더십 센터의 공동 설립자로, 리더십 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티는 윌리엄스대학교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뒤, 정치인과 언론인으로서 경력을 쌓았다. 1992~1995년에는 매사추세츠 주지사 윌리엄 웰드의 최고 자문위원 및 보좌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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