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덕수궁 지킴이 KT가 나섰다
이로써 KT는 1896년 국내 최초로 전화기와 교환기를 설치하여 정보통신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장소인 ‘덕수궁’과 1991년 일반전화 개통이래 정보통신 주권을 확립해 오고 있는 ‘독도’의 문화재 지킴이로 나서게 됐다.
덕수궁(당시 경운궁)은 1896년 국내 최초로 전화가 설치된 뜻 깊은 장소이며, ‘독도’는 1991년에 일반전화 설치, 2004년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제공을 통해 정보통신 주권을 일찍부터 확립해오고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지킴이로 선정된 것이다.
남중수 KT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과 독도 영유권문제가 불거진 시점에서 독도지킴이으로 선정되어 책임과 각오가 새롭다”며 “15년 전부터 이미 독도에 정보통신 주권을 확립해오고 있는 KT가 첨단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고,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나, 방문하는 국민들께 최상의 통신 서비스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는 ‘나라사랑’ 주제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111개 지사에서 각 지역 내의 문화재에 대한 정기적인 보수와 정화 활동을 벌이는 ‘1지사 1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4년 전부터는 문화와 자연유산을 보전하는 내셔날트러스트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현재 독도에는 공중전화 2회선 일반전화 5회선 등 총 19회선의 통신회선과 무궁화 3호를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위성방송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한편, 최근 독도 최초 정착주민인 김성도씨에게 마지막 네자리 번호가 1693번인 가정용 전화를 제공했는데, 이 번호는 조선 숙종 (1693년) 때 안용복이 일본을 찾아가 독도가 한국 땅임을 확인한 역사적 사실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제공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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