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박정동 교수, 제2회 한국교육대상 수상...“생명과학 연구력 향상에 기여”

진주--(뉴스와이어)--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는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장 박정동(朴正東·54) 교수가 한국교직원공제회(회장 김평수)가 주관하는 제2회 한국교육대상(교육인적자원부 후원)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교육대상은 우리 시대 참다운 스승에게 헌정하는 교육부문 최고 영예의 상으로, 116명의 후보자가 추천된 이번 교육대상의 수상자들은 교육계 중진, 학자, 언론인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례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상식은 5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대학부문 수상자인 박정동 교수는 과학기술부 주관으로 1990년 시작한 우수연구집단 사업에서 첫해에 선정돼 9년간 수행 후 최우수로 판정, 1년간 추가지원을 받은 바 있다.

또 교육인적자원부가 21세기를 대비한 고등인재 육성을 위해 계획한 사업인 두뇌한국21(BK21) 사업에서 지방 국립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과학기술분야의 주관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7년후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박정동 교수가 이끄는 BK21 세계적 대학원 육성사업단은 ‘네이처’·‘셀’·‘사이언스’ 등 최고 권위의 생명과학분야 잡지에 해마다 한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6년간 SCI 등재 과학논문 340여 편을 발표했다.

경상대학교 BK21 사업단은 그동안 석사 360명, 박사 61명, 박사후 연구원 28명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40여 명이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교수와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 성과로는 네이처, 셀, 사이언스 등 SCI 등재 학술지 30여종에 34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 중 IF 10 이상의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만 11편이나 된다. 국내 최고 학술지의 IF는 1.5정도이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경상대학교 BK21사업단은 국내 최초로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에 현지 연구실을 설치했고, 공동연구 논문 10여 편을 최상급 SCI 학술지에 발표했다. 지난 2005년 5월에는 퍼듀대학교와 국내 최초로 복수박사학위제(Dual Ph.D.) 협정을 체결했다.

박정동 교수는 “대학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교육 및 학위논문 연구지도를 차별화하는데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식물세포 내의 물질이동 연구와 외부의 스트레스에 대한 식물의 반응기구 연구를 더욱 심화하여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과학저널에 발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정동 교수는 “조만간 발표될 2단계 BK21 사업을 통해 ‘농생명산업 글로벌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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