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한국항공우주산업 맞춤식 교육과정(KAI트랙) 장학생 10명 선발

진주--(뉴스와이어)--“우리나라 항공우주 산업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세계 10위권 항공국가를 앞당기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사장 정해주, 이하 KAI)은 지난 1월 17일 맞춤형 교육과정(KAI트랙)을 설치하기로 협약함에 따라 제1기 KAI트랙 장학생 10명을 선발하고 지난 4월 24일 오후 5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선발된 학생은 ‘KAI트랙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2학년을 대상으로 1학년 학과성적 평점 50%와 영어능력 50%의 기준으로 기계항공공학부 전영준(항공우주전공) 군 등 10명을 선발했다.

이들 10명의 학생에게는 졸업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영어심화캠프 2회 참가비, 한 학기 해외연수비 등을 지원한다. 금액으로는 3000만원이 넘는다. 또 KAI에서는 4학년 1학기 한 학기 동안 인턴십을 실시해 졸업후 회사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달콤한 혜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장학생이 한 학기라도 성적이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탈락한다. 영어능력도 항상 유지해야 한다. 지역혁신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전략에 빈틈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

24일 오후 5시 공과대학(404동)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하성룡 KAI 전무(관리본부장) 등 KAI측 5명과 조태환 대학원장, 이건명 누리 첨단기계사업단장, 마대영 공과대학 학장 등 대학교측 7명이 참석해 제1기 장학생들의 장도(長途)를 축하했다.

이건명 누리사업단장은 “KAI 정해주 사장과 경상대학교 조무제 총장의 의지가 결실을 맺어가는 것 같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 후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핵심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하성룡 KAI전무도 “사천에 소재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경상대학교가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배출해내자”며 “장학생들은 일정 정도의 조건만 갖추면 KAI에서 우선 채용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1월 17일 체결한 경상대학교-KAI간 맞춤형 교육과정 설치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상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2학년 재학생 중 학과성적·어학능력 등을 기준으로 해마다 5-10명을 선발하여 KAI트랙의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했다.

KAI트랙에 선발된 학생에게 경상대학교는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KAI는 현장실습과 인턴십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KAI는 특히, KAI트랙을 이수한 졸업생 중에서 KAI의 채용기준을 만족하는 학생을 우선채용하기로 했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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