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2004년 3사분기 고객유지전략으로 순항

뉴스 제공
KTF
2004-11-01 10:15
서울--(뉴스와이어)--KTF(대표이사 南重秀 www.ktf.com)는 2004년도 3사분기 매출 1조 1,686억원, 영업이익 1,545억원, 경상이익 974억원, 당기순이익 91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EBITDA margin은 36.2%를 달성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하반기 KTF에 대한 양방향 번호이동성 시작으로 가입자 이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생각보다 적은 24만명의 가입자가 순감을 기록하였다. 특히 9월에 14만의 순증가입자를 보인 것은 대기 수요자의 초기 이동 후 회사의 강력한 고객유지전략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매출은 3사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0.5% 하락하였다. 하지만, 가입자 순감, 9월 요금인하 및 방학시즌 등 계절요인과 2사분기에 접속요율 및 KT재판매 요율 재조정에 따른 일시적 증가분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견조한 매출성장세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가입자 당 매출(ARPU: Average Revenue Per User)이 전년동기에는 2% 하락했던 반면에, 올해 3사분기에는 0.1%증가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3사분기 ARPU 증가원인을 회사관계자는 “번호이동성으로 인한 고액사용자의 유입 및 EVDO 가입자의 확대를 통한 고속 무선데이터 사용량 증대가 무선데이터 매출증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9개월동안 번호이동성을 통하여 KTF로 이동한 가입자의 할인 후 평균 ARPU는 43,000원으로 KTF고객의 할인 후 평균 ARPU보다 44% 높으며, EVDO가입자는 직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276만명에 이르고 있다. 매출액 성장의 원동력인 무선데이터 매출액은 직전분기 대비 8% 증가하였다.

특히, 3사분기에 주목할 점은 KTF를 비롯한 이동통신사업자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 발표한 KTF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경영진의 강력한 마케팅 비용 컨트롤과 통신시장의 안정화로 마케팅 비용이 직전분기 대비 14.6%나 대폭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직전 분기대비 각각 51.7%, 111.4% 증가하였다. EBITDA(영업이익+감가상각비)는 직전분기 대비 7.6% 증가하였다.

KTF 재무부문장 홍영도 전무는 “3사분기 실적은 올해 회사의 경영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하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동안 번호이동성을 통하여 유치한 우량 가입자의 유지와 지속적인 마케팅 비용 감소를 통하여 수익성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연내에 485억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완료할 것이며, 내년도에는 올해 이익의 40%를 자사주 및 현금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예정이다”라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KTF 개요
KTF는 1997년 PCS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동통신 업계에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이동통신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만에 가입 고객 900만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고 2002년 6월에는 세계적인 경제 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IT기업 중 이동통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세계 최초로 아이콘 방식의 멀티미디어 다운로드 서비스인 멀티팩 출시,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통해 초고속 1xEV-DO서비스인 Fimm을 상용화했으며, 유무선 토털 인터넷 서비스인 매직엔은 네티즌 및 전문가 대상 조사에서 최고의 유무선토털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7년 3월 세계최초 WCDMA 전국 서비스인 SHOW를 런칭, 3세대 이동통신의 리더로서 부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tf.com

연락처

홍보실 언론홍보팀 박상호 02-2010-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