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사전 홍보행사 열려
대구약령시는 축제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각 산지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한약재를 소개·발굴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우리 한약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제2회 전국 최우량한약재 선별대회」를 4월 26일 오전 11시 30분에 약전골목내 대구약령시 한약재도매시장에서 개최한다.
350년 전통의 대구약령시는 역사적으로 국왕의 윤허에 따라 개시되고 경상감사의 소관 아래 운영되었다. 중앙정부에서 파견된 약재 전문 관리인인 종6품의 심약관(審藥官)은 당시 경상감영의 심약당(審藥堂)에 근무하였으며, 왕실에서 사용할 양질의 약재를 조달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넉넉한 값을 지불해가며 최우량품의 약재를 1차적으로 선별·매입하였다.
전국 최우량 한약재 선별대회는 이러한 역사적 유래를 상기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국 유일의 행사로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황기, 당귀, 작약, 백지, 강활 5개 품목을 선정하여 행사 2개월 전부터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생산되는 우수 한약재를 신청 받아왔으며, 현재 5개 품목에 대하여 각 20점씩 접수되었다.
최우량 한약재 선정기준은 성상, 색깔, 건조상태, 냄새, 맛 5가지 항목을 토대로 평가되며, 심사위원은 총 5명으로 대구약령시 초대 심약관인 이영주 전임이사장 등 한약에 조애가 깊은 관련단체장과 관련학과 교수로 구성되었다.
선별대회 당일은 심약관을 포함한 5명의 심사위원들의 개별 심사가 현장에서 직접 이루어지며, 선별된 최우량 한약재 일부를 의녀들이 전통방식으로 약재를 달이는 재연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 한약재를 출품한 출품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의 최우량상이 수여되며 각 5개 품목별 우량 한약재는 약령시보존위원회이사장상 및 한약재도매시장상이 수여된다.
최우량 및 우량 한약재로 선별된 약재는 한방문화축제기간 중에 축제장 내 전시되어 국산 한약재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며, 시상은 축제 개장일인 5월 3일 오후 2시 약전골목 동편 개장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청 보건위생과 한의약진흥담당 이상휘 053-803-4103
대구광역시 공보관실 진수일 053-803-2213 F.053-803-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