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비철업계 환경친화기업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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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코스피 103140
2006-04-25 18:16
서울--(뉴스와이어)--국내최대 비철금속공업단지인 온산공단에 위치한 (주)풍산 온산공장이 쇳물을 녹여내는 주조공정을 보유한 철강·비철금속업체로서는 최초로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세계적인 동제품 전문기업 풍산(대표이사 사장 이문원)은 올해 초부터 관할기관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심사과정을 거쳐 환경부로부터 2006년 4월11일부터 2009년 4월10일까지 3년간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게 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온산공장은 동 및 동합금 판·대, 관, 봉, 소전 등을 생산하는 종합신동공장으로 1980년 준공된 이래 환경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여 왔으며, 2003년 5월에는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온산공장은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총 189억원을 투자해 연소시스템을 개선하고 전용집진기를 설치하였으며, 고효율의 폐수처리장을 증설하는 등 환경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공장 내 사용되는 각종 연료의 대부분을 청정에너지인 LNG로 대체하여 먼지와 CO2등 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감소시키는 등 기후변화협약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을 사업장에 초청하여 환경경영 현황설명회 및 환경시설견학을 실시하는 등 회사의 환경에 대한 노력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역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공장 주변도로 정화활동과 공단주변 악취ㆍ수계오염 감시활동을 지역회사들과 연계하여 실행하고 있으며,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부응하기 위해 자율환경관리협약을 체결하여,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기반조성 및 시민체감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있어 울산시의 환경마일리지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도 온산공장은 “친환경사업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삼아 환경사고 제로, 오염물질 감소, 환경경영체제 개선 등의 세부목표를 수립하였으며, 2009년까지 총 100억원 정도를 투자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고효율화를 통한 오염물질 감소와 수질오염물질 중 구리, 아연배출량 감소를 위한 폐수처리장 고도화, 그리고 폐기물 감량활동 강화 및 공정개선을 통한 폐기물 발생량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환경친화기업은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의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기타 환경보호활동 등을 통하여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장으로 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이다. 이는 기존의 규제 중심적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기업스스로가 환경성을 평가하고 개선계획을 실행토록 하여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 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서, 수차례의 실태조사와 전문가들로 구성 된 엄격한 평가를 거쳐야만 지정 될 수 있는 제도이다. 전국적으로 170개사, 울산지역은 18개사가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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