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실버 시장 급성장

서울--(뉴스와이어)--전국민의 이동전화 이용률은 75.5%로 전년 동기에 비해 3.3%p, 6개월전에 비해 2.6%p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60세 이상과 중학생의 이동전화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서비스 회사별 점유율은 전기 대비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SKT의 점유율(51.2%)이 여전히 50%를 상회했다.

소비자 조사 전문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가 2006년 3월에 전국의 이동전화 가입자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전국민의 3/4 이상인 75.5%가 이동전화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6개월전의 72.9%보다 2.6%p, 전년 동기 72.2%에 비해서는 3.3%p 증가한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20~49세까지는 95% 이상의 포화 상태였고 50대는 92.8%, 고등학생은 87.6%로 준포화 상태를 보였다.

지난 1, 2차 조사와 비교해 보면, 취학전 아동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이용률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전기 대비 이용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층은 5.8%p 증가한 60세 이상의 고연령층 이었다. 다음으로 50대(2.9%p 증가), 중학생(2.2%p), 40대(1.8%p)의 순이었다. 특히 50대 이상의 이용률이 90%대로 진입한 것이 주목이 되는 결과이다.

특이점은 새학년이 시작되는 1학기 중(1차 -> 2차 조사)에는 초등학생 2.7%p, 중학생이 4.2%p로 이용률의 증가가 크고, 추석과 연말연시가 있는 (2차 ->3차 조사) 기간 동안은 60세 이상의 고연령층의 증가(5.8%p)가 크다는 점이다. 이 같은 결과는 서비스 회사나 단말기 제조사들이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시기별 타겟 마케팅활동을 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동통신 서비스 회사별 가입률은, SKT가 51.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KTF(32.2%), LGT(16.6%)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SKT가 미취학 연령(60.2%)과 이동통신에 관심이 많은 20대(초반: 53.9%, 후반: 55.5%) 30대(53.5% )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KTF는 중학생(41.4%), 고등학생(40.3%)등 곧 20대 시장으로 전환될 10대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한편 LGT는 초등학생(20.4%)과 60대이상 고연령층(22.4%)에서 가입률이 높았다.

1,2차 조사대비 추이에서는 LGT가 전기에 0.2%p, 당기에는 0.4%p 상승하여 가장 큰 폭으로상승하였다. 반면 SKT는 전기에 0.4%p 감소했지만 당기에는 0.2%p 회복했고, KTF는 전기 0.2%p 상승 당기 0.6%p 감소세를 보였다.

요약하면, 신규가입 시장에서 60세 이상의 실버와 중학생 시장의 이용률 증가가 가장 높았고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들 시장도 2~3년 후에는 준포화 상태가 되고 초등학생 이하의 키즈 시장이 신규가입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서비스 회사가 크게 주목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키즈 및 실버 시장에서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인사이트(전;에프인사이드)는 2005년부터 매년 2회(3월, 9월)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에 대해 표본 규모 10만 명 이상인 초대형 기획조사를 실시하며, 이 조사 결과는 지난 3월 온라인 우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제3차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나온 것이다. 모든 조사내용과 결과, 분석에 대한 모든 권한은 ㈜마케팅인사이트에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상업적으로 이용될 수 없다.



컨슈머인사이트 개요
컨슈머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는 2000년에 설립된 full-service 마케팅 리서치 회사로서 온라인 리서치를 그 근간으로 하고 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총 82만여명에 이르는 한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 대규모 패널을 기초로 10만명 이상의 초대형 기획조사를 매년 최소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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