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21%“나도 배우자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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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4-26 09:36
서울--(뉴스와이어)--결혼을 앞둔 미혼남녀들 중 상당수가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는데 있어 매우 회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www.bien.co.kr)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608명(남녀 각 30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친구의 배우자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가집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의 20.7%와 남성의 15.4%가 ‘나도 배우자를 찾을 수 있을까?’라고 응답한 것.

그 외 높은 비중으로는 남성, 여성 모두 ‘나도 저 정도의 배우자는 만나야지’(남 : 38.5%, 여 : 34.5%)와 ‘나는 저보다는 좀 나아야지’(남 : 28.2%, 여 : 37.9%)가 차지했다.

남성은 친구 배우자와 비슷하면 되나 여성은 좀 낫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하게 나타나 배우자에 대한 욕심은 여성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가장 관심있게 관찰하는 사항’으로는 남녀 공히 ‘친구의 모습’(남 : 46.3%, 여 : 60.3%)을 단연 높게 꼽았고, ‘친구의 배우자 모습’(남 : 24.4%, 여 : 18.6%), ‘친구 배우자의 친구’(남 : 17.1%, 여 : 16.7%)등의 순을 보였다.

‘지난 한 해 동안 친구,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한 횟수’는 ‘3-4회’(남 : 34.8%, 여 : 35.5%)와 ‘1회’(남 : 15.2%, 여 : 25.8%)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남성이 ‘10회’(11.4%)이고, 여성은 ‘2회’(16.1%)가 이어졌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서는 결혼식 참석횟수가 다소 높은 편이다.

男‘신랑신부 입장’-女‘결혼행진’가장 부러워

‘친구의 결혼식을 보며 가장 부러운 순간’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다소의 차이를 드러냈다. 즉 남성은 ‘신랑신부 입장’(26.2%)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은 반면 여성은 ‘결혼행진’(24.6%)을 첫손에 꼽은 것. 이어 남성은 ‘신혼여행 출발모습’(21.4%) - ‘결혼행진’(16.7%) - ‘애정표현’(14.3%) - ‘양가 부모께 인사’(11.9%) 등으로 이어졌고 여성은 ‘결혼행진’에 이어 ‘신혼여행 출발모습’(18.8%) - ‘신랑신부 입장’(15.6%) - ‘양가부모께 인사’(12.5%) - ‘성혼약속’(9.4%) 등의 순을 보였다.

‘친구 결혼식의 경우 축의금’은 남녀 모두 ‘5만원’(남 : 48.2%, 여 : 49.4%)이 가장 많고, 이어 남성은 ‘10만원’(31.3%) - ‘3만원’(12.1%)의 순이고, 여성은 ‘3만원’(19.7%) - ‘10만원’(13.1%)의 순이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축의금 수준이 다소 높다.

예비 신랑신부의 걱정, 男‘하객 수’-女‘내 모습’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자신의 결혼식을 생각하며 가장 걱정이 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성이 ‘하객의 수’(23.3%)를, 여성은 ‘나의 모습’(36.4%)을 첫손에 꼽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결혼식 비용’(16.3%)과 ‘예식장’(14.0%), ‘내 모습’(12.8%), ‘내 배우자에 대한 평가’(11.6%) 등의 순이고, 여성은 2위의 ‘하객의 수’(33.4%)와 ‘예식장’(9.1%), ‘결혼식 비용’(7.6%), ‘내 배우자에 대한 평가’(4.5%) 등의 순을 보였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의 孫 東奎 대표는 “최근에는 배우자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또 만혼이 늘면서 배우자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i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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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 홍보팀 최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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