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 취업지도자 48% “대졸실업, 정부가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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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코리아
2006-04-26 10:41
서울--(뉴스와이어)--청년실업이 심각한 요즘 누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할까? 전국대학 취업지도자들은 정부를 1순위로 꼽았다.

취업컨설팅 전문업체인 엘리트코리아(대표 남경현, www.elitekorea.com)는 대학 취업활성화 방안마련을 위하여 제10회 전국대학(전문대 포함) 취업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대학은 서울의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하여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대학의 학생취업지도 담당자 98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실업, 채용, 취업교육 3개 항목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첫 번째 ‘청년실업은 누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48%가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취업자 본인 22%, 기업이 15% 순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기업에서 채용 시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52%가 특정대학 중심채용을 꼽았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세칭 명문대를 중심으로 캠퍼스 리크루팅에 나서면서 입사지원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대학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엘리트코리아 남경현 대표는 “기업들은 인터넷 시대, 열린채용을 표방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객관적인 선발도구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세 번째 ‘대학에서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해 개설하고 있는 교육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면접특강(26%), 취업캠프(22%), 학점인정과정(18%)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개발연구소 김석호 국장은 “많은 기업들이 채용 시 면접을 중요한 잣대로 삼고 한층 심화된 문제해결식(프레젠테이션) 면접기법을 도입하고 있어 사전에 충분한 실전연습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고 말했다.

*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 대상 : 전국대학(전문대 포함)취업지도자 98명(대학 취업정보실, 경력개발센터, 종합인력개발처, 학생상담실)
·조사 기간 : 2006년 4월 13일 ~ 4월 14일
·조사 장소 : 제10회 전국취업지도사 세미나 (대전 호텔 세미나실)
·조사 방법 : 서면 질문지를 통한 설문조사
·조사 항목 : 실업문제, 채용문제, 취업교육문제

엘리트코리아 개요
엘리트코리아는 대학 및 기업 취업전문컨설팅회사로 1981년에 창립된 회사로 대학시장에서는 HR비지니스 부문에서는 가장 앞선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elit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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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코리아 경력개발연구소 김석호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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