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찬 김지우, 2006 전주국제영화제 폐막 사회자로 선정
정찬은 지난 1995년 MBC 드라마 <TV 시티>로 데뷔 했으며 <8월의 신부>, <파파>, <토지>, <황금사과> 등 인기리에 방영된 수많은 드라마의 주연을 맡아 브라운관의 스타로 탄탄한 연기 경력을 이어왔다. <로드 무비>, <가능한 변화들>, <그 집 앞> 등 범상치 않은 필모그래피를 이어 온 정찬은,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흐름’ 섹션에 상영되는 인권영화프로젝트 <세 번째 시선> GV(감독과의 대화) 모더레이터로 참석해 변함없는 영화 사랑을 과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자신이 주연한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 <가능한 변화들>과 함께 전주를 찾았던 정찬은, “가능한 오랫동안 전주국제영화제에 머무르며 많은 영화들을 볼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전주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또 다시 사회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폐막 사회자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50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크게 히트한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주인공인 권상우를 좋아하는 날라리 여고생 ‘호경’으로 인상 깊은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 김지우는 미래가 촉망되는 신예 스타다. 김지우는 올 초, MBC 베스트 극장 <타인의 취향>에서 산에서 조난당한 후 우연히 만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주인공 ‘민주’역을 맡아 섬세한 심리 연기를 펼쳐 보이며 ‘연기력이 수직 상승하고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매력을 가진 배우’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두 사람 다 먼저 브라운관에서 그 능력을 검증 받았지만, 최종 목표는 영화를 향해 있다는 점에서, 또 누구보다도 우리 영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배우라는 점에서 2006 전주국제영화제의 폐막 사회를 맡기는 데 손색이 없다고 생각했다. 9일간의 영화축제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행사인 폐막식에서도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5월 5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에는 인디비전 섹션의 ‘우석상’, 디지털 스펙트럼 섹션의 ‘JJ-Star상’, 시네마스케이프와 영화궁전 섹션에 상영된 영화 중 관객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에 수여하는 ‘JIFF 최고 인기상’, 한국영화의 흐름 섹션에서 상영된 상영작 중 5인의 관객평론가가 선정한 최고의 한국영화에 수여하는 ‘관객 평론가상’,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한국독립장편영화 중 CGV 인디영화관이 선정한 1편 또는 2편의 작품에게 수여하는 ‘CGV 한국장편영화 개봉 지원상’의 시상이 마련되어 있으며, 폐막작인 <내 청춘에게 고함>의 감독 및 배우들의 무대 인사와 폐막작 상영을 마지막으로 내년을 기약한다.
정찬 프로필
1971년 출생
서라벌예술신학대학 연극영화과 중퇴
출연작품- 영화
2005 <가능한 변화들>
2004 <그 집 앞>
2002 <로드무비>
2002 <오버 더 레인보우>
출연작품- 드라마
2005 KBS <황금사과>
2005 SBS <그 여름의 태풍>
2005 SBS <토지>
2004 MBC <단팥빵>
2003 SBS <애정만세>
2003 MBC <남자의 향기>
2001 SBS <순자>
2000 SBS <퀸>
2000 SBS <돈.COM>
2000 KBS <내사랑 내곁에>
2000 MBC <느낌이 좋아>
1998 SBS <장미의 눈물>
1997 KBS <도전! 지구탐험대>
1997 KBS <내 안의 천사>
1996 SBS <8월의 신부>
1995 KBS <파파>
1995 MBC <여>
1995 MBC <TV시티>
김지우 프로필
1983년 출생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재학
출연작품- 영화
2005 잠복근무
2002 동갑내기 과외하기
2002 여우비
출연작품- 드라마
2005 MBC 논스톱5
2005 SBS 그 여자
2005 KBS 구미호외전
2004 MBC 두근두근 체인지
2003 MBC 내 인생의 콩깍지
2003 MBC 1%의 어떤 것
2003 SBS 스크린
2003 MBC 회전목마
2001 MBC 맛있는 청춘
웹사이트: https://jeonjufest.kr/
연락처
전주국제영화제 홍보팀장 이정진 019-9385-0385 02-2285-0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