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형 특허증 나온다

대전--(뉴스와이어)--특허권자가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여권형 특허증’이 나온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5월 1일부터 특허권자가 신청할 경우 수첩크기의 여권형 특허증을 발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증 관련 제도 개선은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서다.

현재의 특허증은 A4 용지 크기로 사업장에 게시하기는 좋지만 휴대하기는 불편하다.

휴대용 특허증은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과정에서 특허권리를 손쉽게 확인시켜 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변훈석 정보기획본부 등록서비스팀장은 “민원인이 홈페이지에 올린 민원 개선사항을 적극 수용해 반영한 것”이라며 “휴대가 편하기 때문에 기업과의 상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은 또 글로벌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도록 영문특허증도 발급한다.

특허증에 발명의 명칭과 특허권자 및 발명자의 기관명이나 성명을 영문으로 제공해주는 것이다.

특허증의 재발급도 쉬워진다.

이전에는 특허증을 잃어버렸거나 훼손됐을 때에 재발급을 해 줬으나 앞으로는 특허권의 이전으로 특허권자의 명의가 변경된 경우 신청하면 새로운 권리자 명의로 특허증을 재발급 해주기로 했다.

변훈석 정보기획본부 등록서비스팀장은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 고객중심의 민원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정보기획본부 등록서비스팀 사무관 이진규 042-481-5236
특허청 정책홍보팀장 조국현 042) 481-5027 011-9404-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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