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세이돈’, 쓰나미 공포가 스크린에 재현된다
1995년 유람선 퀸 메리 2호, 건물 4층 높이 30미터의 거대한 파도에 휩쓸림
2004년 12월, 남아시아 일대를 덮친 강도 9.0의 거대한 지진해일 쓰나미(Tsunami) 참사. 30만 명 사망, 500만 명 이재민 발생
세계 인구를 위협하는 지진해일, 일명 쓰나미는 희귀한 자연현상으로만 여겨지다가 최근 ESA(유럽 우주 연구소)를 통해 과학적 관찰대상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12년간 북해 유전지대에서 500여 개의 지진해일이 일어났고 20여 년간 200여 척의 대형 탱크선박과 화물선이 지진해일로 침몰됐다. 수많은 해양재난의 원인으로 오래 전부터 의심 받았지만 입증이 안되었던 이 변종파도, 쓰나미는 정기 유람선이나 유조선의 실종이나 재난에 한 원인인걸로 입증되고 있다.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드라마틱한 대재앙, 전세계를 초토화시킨 거대한 물의 공포가 스크린을 통해 찾아온다. 오는 6월 2일 개봉을 앞둔 <포세이돈>이 엄청난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나미를 재현시킨 것이다.
<포세이돈>은 북대서양 한가운데를 항해하던 초호화 유람선이 거대한 쓰나미 ‘로그 웨이브’를 만나 난파되면서 그 곳에서 탈출하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속에 등장하는 지진해일의 높이는 46미터, 일반 건물 약 20층에 해당하는 높이이다. 이 거대한 파도가 연회장의 창문을 깨고 휘몰아치는 장면을 위해 실제 세트에 34만 리터의 엄청난 양의 물을 쏟아 부었다. 이는 이제껏 어떤 영화에서도 시도한 적이 없었던 전무후무한 기록이고 이로 인해 관객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실감나는 화면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실제 물속에서 연기를 해야 했기 때문에 배우들은 일주일간 다이빙 안전 팀으로부터 훈련을 받았고 거의 대부분의 배우들이 스턴트 장면을 스스로 소화했다.
<트로이><퍼펙트 스톰><에어포스 원> 등 최고의 흥행감독 볼프강 페터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포세이돈>은 1972년 제작된 재난영화의 걸작 <포세이돈 어드벤처>의 리메이크 작품. <스텔스> 조시 루카스, <분노의 역류> 커트 러셀, <굿바이 걸> 리차드 드레이퍼스, <오페라의 유령> 에미 로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더한다.
오는 6월 2일 개봉해 상상을 초월하는 스펙터클의 정점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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