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지’ 국내 더빙, 신동엽 합류

서울--(뉴스와이어)--5월 31일 선보이는 드림웍스의 블록버스터급 애니메이션 <헷지>의 국내 더빙에 '황정민'에 이어 국내 최고의 MC이자 코미디언인 '신동엽'이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르고 있다. 신동엽이 맡은 역할은 평화로운 숲 속 마을의 리더인 '예민한 카리스마'의 거북이 '번' 캐릭터.

재치 있는 입담과 차분한 진행 솜씨로 연예오락프로와 시트콤, 각종 시상식의 MC까지 두루 섭렵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신동엽은 오는 5월 결혼이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도 <헷지>의 더빙 제의에 흔쾌히 수락했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자 더빙 제의에 선뜻 응했다고.

지난 17일 역삼동의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마친 신동엽은 ‘만능엔터테이너’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녹음 현장에서도 그 위력을 과시했다. 스튜디오의 더빙 감독도 깜짝 놀랄 만큼 전문 성우 못지않은 자연스러운 목소리 연기를 보여준 것. 이날 박원빈 더빙 감독은 “신동엽은 한마디로 더빙의 천재다. 발성이나 애드립면에서 연예인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번’이라는 역할은 소심하면서도 온정이 많고 카리스마가 있는 친구인데, 그 변화무쌍하고 나타내기 힘든 것들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현해주었다. 마치 더빙을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신동엽은 그날 녹음한 내용들을 꼼꼼히 모니터하며, 다시 한번 재녹음을 자청하는 열의까지 보여주었는데, <헷지>를 회사 사람들과 가족, 그리고 머지않아 가족이 될 분에게 보여주고 싶고, 또 집안대대로 평생 소장하기 위해서라고.

먼저 캐스팅된 황정민과 신동엽은 사실 서울예대 동문. 함께 녹음하진 않았지만, 서로의 목소리 연기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정민은 신동엽의 녹음 내용을 듣고 ‘경험이 많은 것 같다. 대단하다’고 찬사를 보냈고, 신동엽 또한 황정민에 대해 ‘깜짝 놀랐다. 목소리에 호소력이 있어 사기꾼 역할을 해도 속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며 농담 섞인 칭찬을 내뱉었다. 실제로 황정민이 맡은 너구리 ‘알제이’는 특유의 잔꾀로 거북이 ‘번’을 비롯한 동물들을 교묘히 속이는 역할. 그러나 같이 한 팀이 되어 인간세상을 습격하면서 가족애와 같은 진한 우정을 쌓게 된다.

신동엽의 가세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헷지>는 ‘물오른 녀석들의 인간세상 습격작전’을 그린 코믹 범죄 액션. <슈렉><마다가스카>의 드림웍스가 제작하고, 애니메이션 최초 ‘코믹 범죄 액션’ 장르를 선보이며 2006년 여름 애니메이션 흥행돌풍을 몰고 올 예정이다.

오는 5월 31일, 신동엽의 천부적인 목소리 연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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