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2006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시상
5월 어버이날을 계기로 시행되는 이 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숭고한 정신과 공덕을 기리는 한편, 자녀 예술교육의 귀감으로 삼아 예술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91년에 처음 제정되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하여 행정기관, 문화예술단체 등 400여개 기관에 의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각계 전문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 홍익대 교수 홍석창)의 심의를 거쳐 다음과 같이 여섯 분을 선정하였다.
ㅇ 한국 시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영문학 연구에 선구적 역할을 한 시인 황동규씨의 어머니 양정길(楊正吉) 여사(90세)
ㅇ 한국미술의 해외 보급 및 국제교류의 주도적 역할에 공헌한 화가 권순철씨의 어머니 김재호(金在鎬) 여사(81세)
ㅇ 정통 클래식의 폭넓은 연주와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한 국내 최고의 지휘자 임헌정씨의 어머니 신동순(申東順) 여사(93세)
ㅇ 천부적인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연극의 보급과 발전에 이바지해 온 연극배우 성병숙씨의 어머니 조옥현(曺玉鉉) 여사(75세)
ㅇ 한국 발레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킨 발레리나 김인희씨의 어머니 이옥순(李玉順) 여사(72세)
ㅇ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온 선행예술인으로 한국가요 발전에 공헌한 대중가수 최진희씨의 어머니 국옥순(鞠玉順) 여사(76세)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문화관광부장관 명의의 상패와 대나무 무늬로 장식된 비녀 ‘죽절잠’(순금 20돈)이 수여된다.
아울러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수상자 자녀 예술인들이 어머니께 바치는 노래, 연주, 무용공연 등 사은행사와 그동안 뒷바라지하는 과정에서의 애환과 사연 등에 대한 대담도 곁들여져 시상식이 한층 풍요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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