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 칠레정부로부터 100만달러 지원받아

서울--(뉴스와이어)--칠레가 한국의 IT 벤치마킹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3월 출범한 칠레 신정부가 한국전산원(원장 김창곤, www.nca.or.kr)이 운영 중인 ‘한-칠레 IT협력센터’에 1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칠레 경제개발청(CORFO) 정보화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양국간 IT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로써 양국간 IT협력사업이 더욱 더 활발히 진행됨은 물론 우리나라 IT 기업의 칠레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칠레 IT협력센터는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양국간 IT분야 협력증진을 위해 양국 IT분야 비교 보고서 발간 및 IT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을 계획중이며, 특히 오는 6월 칠레 경제개발청(CORFO) IT담당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칠레 IT기업대표단의 한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한-칠레 IT협력센터는 2004년 설립 이후 칠레 전자정부 구현, 칠레 정부내 웹서비스망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정보화 정책 자문, IT기술 및 인력 교류에 이르기까지 칠레 정보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칠레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보화를 추진하는 나라 중 하나다. 일례로, 현재 추진 중인 ‘칠레 100만 국민정보화 교육사업’은 디지털 시대에 앞두고 정보격차에 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지난 1990년대 우리나라가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1000만 국민정보화 교육사업’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한-칠레 IT협력센터의 한국측 센터장인 윤병남 박사는 “이번 일은 한국과의 IT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칠레 신정부의 의지를 예산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IT 기술력 수출 확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도 칠레는 중남미 국가들에게 좋은 참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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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산원 글로벌컨설팅팀 전지현 연구원 02-2131-0383 011-7363-0552
한국전산원 정책분석홍보팀 김진숙 홍보과장 02-213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