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사업용 폐차대수,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

서울--(뉴스와이어)--건교부산하단체인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회장: 이춘호 www.kasa.or.kr) 2월 누적 사업용 폐차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3,673대로, 2월 누적 전체 폐차대수는 91,009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용도별로 2월 누적 폐차대수를 살펴보면 전체의 96%가 비 사업용, 4%가 사업용 차량을 차지했으며, 사업용 차량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폐차대수가 16% 감소세를 보인 반면, 비 사업용 차량의 경우 6.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68,470대로 75.2%를 차지했으며, 화물차 16,776대(18.4%), 승합차 5,574대(6.1)%, 특수자동차 189대(0.2)% 순으로, 전년 동기대비 승합차와 특수자동차는 각각 3 %, 7.8%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대로 전체의 약 39.4%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경남 9.9%, 경북 7.4%, 충남 5.7%, 전북 5.2%, 강원 5%, 충북 4.7%, 전남 4.4%, 대구 4.4%, 부산 4.3%, 울산 2.9%, 대전 2.8%, 광주 2.4%, 제주 1.5% 등으로 경기, 경북, 충남, 전북, 부산, 충북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0.5% 미만의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협회 관계자는 “2월 누적폐차대수를 기준으로 볼 때, 전년동기대비 사업용 폐차 대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지속적인 불경기가 차종별 폐차대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폐차업체수는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업체별 누적 폐차대수는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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