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햇살모임’ 남한산성 찾는 어르신들께 3년째 무료차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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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7 10:34

성남--(뉴스와이어)--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의 사모임인 ‘햇살모임(회장:고해란)’회원들이 매주 토요일 남한산성 유원지를 찾는 어르신께 커피와 율무 등 무료로 차를 대접 해오고 있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벌써 3년째 주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르신 500여명께 이러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햇살모임’은 13명의 회원들이 각종 자원봉사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매월 회비를 갹출, 양지동 주민의 애로사항을 모니터하고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 댁을 수시로 방문해 말벗도 해 드리고 가사 서비스 등의 자원봉사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과 추석절에는 외롭고 소외된 독거노인 댁을 가가호호 방문, 문안인사와 함께 회원들이 직접 만든 명절음식을 전달해 독거노인은 물론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햇살모임은 앞으로도 국민기초생활 비수급빈곤층과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불우 청소년 등을 돕기를 위한 노력은 물론 세무?법무관련 무료상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사랑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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