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운용 대표 시스템 펀드 ‘오토시스템’ 단일구조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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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7 10:59

서울--(뉴스와이어)--대한투신운용의 대표 시스템 펀드인 “오토시스템”이 단일 구조로 수탁고 1조원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토시스템”은 혼합형 상품으로 지난해 인기몰이를 했던 주식형 상품의 틈새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오토시스템은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위한 자동 분할 매매 시스템”을 이용한 펀드를 말한다. 통상 주식은 직선으로 움직이지 않고 등락을 보이며 움직이는데 이러한 주식의 변동성을 이용하여 수익을 추구한다. 즉, 주가 하락시엔 분할매수 하여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고, 주가상승시엔 보유주식을 분할매도 하여 저가에 매수한 주식을 고가에 매도하는 자동매매시스템으로 매매차익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한국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이용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오토시스템은 일반 주식형 상품의 운용전략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시스템에 의한 주식의 매수, 매도를 통해 주관성을 배제하였다.

이 상품은 위험을 회피하면서 동시에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고자 하는 한국 투자자의 성향에 적합한 상품이다. 2004년 5월 출시한 이후 은행 정기 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어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투운용 관계자는 오토시스템이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식시장의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대두하는 현시점에서 더욱 주목받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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